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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롯데캐슬 이스트폴’ 등 장기전세주택 376가구 신규 입주자 모집

SH공사, ‘롯데캐슬 이스트폴’ 등 장기전세주택 376가구 신규 입주자 모집

기사승인 2024. 08. 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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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조감도./롯데건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년 동안 이사 걱정없이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의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28일 '제45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을 통해 총 376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프트(SHift)'로도 잘 알려진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은 지난 2007년 오세훈 시장이 최초로 도입한 대표 브랜드다. 이사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주거할 수 있어 수요자들 사이 인기가 높다.

이번 모집하는 376가구는 모두 신규 입주 단지로 구성된다.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은평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등 총 9개 자치구 소재 9개 단지로 구성이다.

입주자격으로는 일반·우선공급 모두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여기에 신청주택 면적별 소득·부동산·자동차 보유 기준을 갖춰야 한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형 미만 주택은 신청자의 거주지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 50㎡형 이상 주택의 경우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 및 가입기간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만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등이다. 우선공급 신청자 중 탈락자는 동일 단지·면적의 일반공급 신청자로 자동 전환된다.

특히 이번 공급부터는 세대원 수에 관계없이 원하는 면적의 주택을 신청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다만 단독세대주(1인 가구)의 경우 50㎡ 미만 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은 순위에 따라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 또는 SH공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수가 공급호수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18일이다. 신규단지 입주는 2025년 3월부터 예정돼있다. 당첨자 발표일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의거한 전세 계약의 방식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라며 "이에 현재 특별 분양·매각 계획이 없으니 시민께서는 사실이 아닌 이와 관련한 소문 등에 유의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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