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거부담 완화로 청년층 유입 활성화 앞장

기사승인 2024. 08.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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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 본격 추진
3. 청년유입 위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박차
경주시청사전경
경북 경주시가 외동읍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읍·면지역 귀농·귀촌인, 주민 중 40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 부담을 완화해 농촌지역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위기,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청년층의 보육, 문화, 여가 등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경주시는 외동읍 입실리 65번지 일원에 단독주택형태의 공공임대주택 30호 미만과 커뮤니티시설을 조성을 골자로 한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설명, 홍보와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마련했다.

공모 사업 추진을 위해 1회 추경예산으로 예비계획수립용역비와 토지매입비를 미리 확보했다. 이번 예비계획 수립으로 내년 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 신청을 할 예정이며,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동읍은 농공복합지역으로서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군과 청년층의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나, 귀농·귀촌청년층을 비롯한 청년층에 대한 정주 여건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주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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