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기능 인재양성 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

기사승인 2024. 08. 29. 11: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립창원대학과 연합 형식
5년간 1000억 원 예산 투입 강도 높은 혁신 과제 이행 전망
한국승강기대학교 전경
한국승강기대학교 전경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교육부 글로컬대학본지정 평가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사 평가 결과에서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고 29일 밝혔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국립창원대학교와 연합 형식으로 참여해 국립대와 사립대가 지역 대학의 위기 타개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형태로 올해 처음 제시된 모델을 제시했다.

또 '창원 국가산단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을 혁신의 방향으로 DNA+ 특성화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운영 국립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 특성화과학원 설립 국·공립대 통합 및 사립전문대 연합을 통한 DNA+ 기능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이들 주요 과제 가운데 'DNA+ 기능 인재 양성' 분야에서 승강기 분야 특성화 유학생 유치와 ODA 등 글로벌 협력 사업에 집중해 지역 산업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고급 기능 인재 양성에 힘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컬대학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개에 이어 올해 10곳 등 2026년까지 총 30개 내외 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에 지정될 경우 1곳 당 5년 동안 약 1000억 원이 지원되며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의 지원책도 마련된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관계자는 "지역 산업과 대학의 생존을 위해 국립과 사립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국립창원대학교와 연합 형식으로 참여하고 지역의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혁신 과제를 제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한국승강기대학교의 특성화 교육 인프라에 글로벌 협력과 유학생 기술 인재 양성 등의 가치를 더해 실효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