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에서 여성가족 종합박람회 개최

전국유일 여성가족 종합박람회
9월6~7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등

2024 여성UP엑스포 홍보포스터./대구시

대구에서 전국 유일 여성가족 종합박람회가 개최된다.

대구시는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2024 여성UP엑스포'를 다음달 6~7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진대국시대, 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엑스포는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총150여 개 기관(단체)이 참여해 350개 부스 규모로 여성가족분야 정책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달빛동맹 여성가족정책 공동포럼, 여성행복토론회, 워라밸 공감 토크 콘서트,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등 분야별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된다.

정책테마관에서 양성평등, 건강가정, 일생활균형, 여성안전, 기쁨출산, 함께육아, 행복한청소년, 희망청년, 작은결혼 주제로 여성가족분야 생애주기별 정책 홍보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리고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에서는 한국맥도날드, 영남대의료원, 쿠팡 등 다양한 분야 7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취·창업과 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여성독립운동가, 여권통문), 양성평등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2024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전, 수성여성아트마켓, 유관기관 홍보관 등 다양한 분야의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성평등주간과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여성대상 수상자(김혜경 수성구 약사회 총회의장)와 양성평등 분야 유공기업과 단체에 대한 시상과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또 영호남 정책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달빛동맹 여성가족정책 공동포럼, 평생교육 달빛포럼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와 국가 경쟁력을 주제로 여성정치참여 강연, 경력단절 예방·극복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와 부모의 양육여정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컨퍼런스,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여성행복토론회와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 엑스포는 광주와 달빛동맹 정책교류를 확대하고, 여성가족분야 정책테마관, 여성일자리 박람회, 다양한 부대행사는 물론 시민이 직접 체험·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온 가족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여성UP엑스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