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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의 날 기념 아동 시화 공모전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의 날 기념 아동 시화 공모전

기사승인 2024. 09. 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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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6학년 재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사진1]
제2회 김치의 날 기념 어린이 시화 공모전 포스터, /풀무원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이 오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국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화(동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 공모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공모전 주제는 '오, 마이 김치'로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김치', '김치의 세계화', '김치에 얽힌 나만의 추억' 중 한 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1~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접수 이메일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작품 파일을 발송한 뒤 원본 작품 뒷면에 어린이 이름, 작품명, 보호자 연락처를 작성해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작품은 10월 25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동시와 그림 부문 한 가지만 지원이 가능하며 두 가지 모두 지원은 불가하다.

동시 부문은 1명이 2편까지 접수 가능하며 수상은 최대 1편으로 제한한다. 단, 시 한 편마다 구분이 가능하게 A4용지에 작성해야 하며 자필로 작성한 작품에 한해서만 심사가 진행된다. 그림 부문은 8절 도화지에 자유로운 형식으로 재료 제한 없이 참여하면 된다. 어린이가 직접 그린 작품이어야 하며 작품명과 그림 설명이 필수로 있어야 한다. 저작권이 있는 캐릭터는 사용이 금지된다.

당선작은 11월 12일에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22일 김치의 날 뮤지엄김치간에서 진행된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외국인에게까지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서울 유일의 김치 박물관으로 2015년 4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공간과 관련된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를 통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보존하고 있다. 매년 7000명을 대상으로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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