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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여드름 완화 원료 ‘토타락신’ 개발

코스맥스, 여드름 완화 원료 ‘토타락신’ 개발

기사승인 2024. 09. 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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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 비고시 원료 허가 취득
업계 첫 비고시 3종 이상 개발
토타락신 설명 이미지
코스맥스가 개발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천연유래 소재 '토타락신' 설명 이미지.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살리실산을 대체할 여드름 완화 기능성 천연유래 소재를 개발했다.

2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회사는 신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성분 '토타락신'에 대한 식약처 비고시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 이로써 코스맥스가 보유한 비고시 원료는 이번 토타락신을 포함해 총 3종으로 늘어났다. 화장품 업계에서 3종 이상의 비고시 원료를 개발한 곳은 코스맥스가 처음이다.

토타락신은 뉴질랜드 자생 침엽수인 토타라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토타라 나무는 항균력이 뛰어나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예로부터 해열, 콜레라 치료를 목적으로 애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는 자체 공정을 통해 토타라 나무에서 순도 98% 이상의 고순도 여드름 완화 성분인 토타락신을 추출했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토타락신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 여드름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를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아울러 여드름균 억제 및 여드름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토타락신은 대표적인 여드름 완화 기능성 고시 원료인 살리실산을 대체할 원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코스맥스는 토타락신을 주성분으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세안제인 '맥스그린 클렌저'를 개발했다. 맥스그린 클렌저는 효능성분과 피부의 접촉 시간을 늘릴 수 있는 '팩투폼' 제형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EWG 그린 등급 원료만으로 구성됐다.

코스맥스는 근시일내 토타락신을 함유한 제품을 고객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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