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하반기 악성민원인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기사승인 2024. 09. 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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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악성민원 대응능력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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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최근 군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하반기 악성 민원인 폭언 등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지난달 8∼30일 시청 민원실 및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하반기 악성민원인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훈련은 민원인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직자를 보호하고 다른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비상상황 대응반을 편성해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 및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방안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폭언 중단 요청 및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고지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신고 △피해공무원 격리 및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 경찰 인계 등의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반기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으로 민원실 안전을 확보하여 양질의 대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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