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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꿀’ 선물 수요 껑충…올 추석, 설보다 20% 더 늘어

롯데百, ‘꿀’ 선물 수요 껑충…올 추석, 설보다 20% 더 늘어

기사승인 2024. 09. 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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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곁들여 먹는 요거트 제품 유행으로 수요 급등
선물 품목수 늘리고, 꿀 카테고리 전략적 확대 계획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모델이 올 추석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꿀 추석 선물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꿀'이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꿀 명절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80% 신장한 데 이어 올 추석에도 설보다도 20% 이상 증가하는 등 '건강한 달콤함'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그릭 요거트 등 꿀을 곁들여 먹는 요거트 제품들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롯데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외 프리미엄 꿀 세트부터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컬래버 상품까지 '꿀' 추석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1956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 방식으로 완숙 꿀을 생산하는 '임형문 꿀'의 '완숙봉밀 벌집꿀', '완숙봉밀 도자기 선물세트', '샤베트꿀' 등이 대표적이다. 또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UMF 등급의 마누카꿀 선물세트부터, 세계 5대 꿀로 유명한 '멕시코 찔찔체 꿀'과 '시베리아 알타이 꿀', 독일의 프리미엄 아카시아꿀인 '랑네제 아카시아 허니콤' 등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컬래버 상품도 준비했다. 2015년 세계양봉대회에서 우승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안상규 벌꿀'과 9개월간의 긴 협의 끝에 '안상규벌꿀 챕터 82' 반고흐 뮤지엄 특별 에디션'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기획해 선보인다. 15g씩 소포장한 최상급 블렌디드 꿀 스틱을 반고흐 작품이 그려진 패키지에 담아,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극대화했다.

윤민석 롯데백화점 그로서리팀 꿀 담당 바이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차세대 건강 대표 상품군으로 꿀을 꼽고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에는 꿀 관련 선물 품목 수를 대폭 늘려 준비했으며, 향후 매장내 꿀 전문 코너를 신설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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