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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뮤비페 10주년…역대 최다 7만명 운집

GS25 뮤비페 10주년…역대 최다 7만명 운집

기사승인 2024. 09. 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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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페 참가자 급증 배경은 '편의점 성장'
"올해 행사엔 외국인 관광객 5000명 참가
GS25가 글로벌 문화 아이콘 되도록 노력할 것"
사진1_GS25 뮤비페 공연 대표사진(속초)
속초에서 진행된 GS25 뮤비페 공연./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GS25 2024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에 역대 최대 규모인 7만명이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첫 행사 참가자 수 5000명과 비교하면 규모가 13배나 커졌다. 누적 참가자도 현장 행사 기준 30만명, 코로나 기간 중 실시한 온라인 콘서트를 포함하면 130만명을 넘어섰다.

뮤비페의 흥행은 GS25의 성장과도 궤를 같이한다. GS25의 2015년 매장 수가 9300개에서 현재 약 1만8000개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뮤비페 참가 고객 수도 덩달아 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나만의 냉장고 △반값택배 △와인25플러스 △퀵커머스 등 모바일 앱 중심의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지난해부터 100만명 이상이 뮤비페 행사에 응모하고 있다.

또한 편의점 이용 고객이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두텁게 포진해 있는 것을 고려해 △박재범 △비와이 △볼빨간사춘기 △에일리 △god △제시 △다이나믹 듀오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출연진을 섭외했다.

2022년부터 전국투어로 진행하며 지역 격차 해소에 힘쓴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다. 편의점은 전국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만큼, 뮤비페도 수도권 중심의 축제가 아닌 전국을 아우르는 축제여야 한다는 회사의 철학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처럼 기록적인 폭염이 도래한 경우 고객 대기 공간을 실내로 이동하고, 음식이나 맥주를 수령하는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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