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일본 고치현, 임업 교류 강화…정보교류·협력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4. 09. 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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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현 방문단 5명 완도수목원과 민간정원 시찰
전남도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관계자들이 전남산림연구원과 완도수목원을 방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맨왼쪽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전남도
전남도는 일본 고치현 간 임업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상생 협력한다.

전남도는 임업진흥·환경부 관계자들이 지난 1일부터 4일간 전남을 방문, 전남도산림연구원과 완도수목원 등을 들러 임업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4일 밝혔다.

고치현 방문단은 다케자키 마코토 임업진흥부 부부장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나주지역 문화 시찰을 시작으로 전남도산림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원들과 간담회 후 민간 정원을 시찰했다.

이어 목포로 이동해 편백스토리와 공생원을 들른 후 전남도와 임업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완도수목원도 둘러봤다.

고치현은 인구 약 69만 명, 면적 7103.91㎢로 일본의 주요 임업 지역 중 한 곳이다. 삼나무와 같은 임산물 생산이 활발하며, 특히 산지율이 89%에 달해 임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남도와 고치현은 2016년 자매결연을 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남도와 고치현 간 교류가 더욱 강화되고, 두 지역 임업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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