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 일대 24층 규모 건물 조성

서울시, 서린 도시재개발 3~5구역 정비계획 수정가결

서울 종로구 서린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4·5지구 위치도/서울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일대에 지하 8층 ~ 24층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린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4·5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종로구 서린동 111-1 일대 위치한 종로와 청계천 사이에 위치한 서린구역 내 3개 지구다. 1973년 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2개 지구(4,5지구)와 기존에 사업을 완료한 1개 지구(3지구, 1986년 사용승인)를 통합 개발할 수 있도록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립했다.

개방형녹지 도입과 기반시설계획 등에 따라 용적률 1097.32% 이하, 높이 122.7m 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했다. 서린구역 내 미확보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설치와 현금 기부채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 청계천 등과 이어지는 대상지 남측(청계천 변)에는 약 820㎡ 규모의 개방형녹지를 조성하한다. 이와 연계하여 지상 2층에 도서관과 미술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