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행안부 ‘고향사랑기부제’ 최우수상…7000만원 확보

기사승인 2024. 09. 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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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양군 관계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청양군
청양군이 행정안전부의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했다.

9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처음으로 시행한 지정기부 제1호 사업인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지원 모금사업'이 전국 최초로 71일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또 기금사업 제1호인 독거 어르신을 위한 'AI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통한 고독사 및 치매예방으로 행복100세 고령 친화도시 조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구 감소지역임에도 탁구로 특화된 정산 초·중·고에 전국의 우수한 탁구부 학생 전학, 전국대회 우승 등 인구유입 효과에 심사위원들의 특별한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을 계기로 처음 마련돼 지난달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제출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참가 자치단체 중 인구 규모가 가장 작은 청양군의 특별한 노력에 성과가 빛나는 자리가 됐으며 다음 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비록 작은 청양군이지만 전국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우뚝 서게 만들어준 군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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