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43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6명 선정

기사승인 2024. 09. 09. 11: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시상식은 10월3일 임실N치즈축제 개막식에서 진행
1. 임실군, 제43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확정
전북 임실군이 제43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6명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실군민의 장은 임실군 거주자나 출신자 중 분야별로 공적이 뛰어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먼저 문화체육장에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임실지회 이병로 회장(관촌면)이 선정됐다. 이 회장은 임실군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도자기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체험활동 기회제공과 폐교 활용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장으로 선정됐다.

공익새마을장에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임실군 이장협의회장을 맡으며, 12개 읍면의 대표로서 임실군 군정 업무 추진에 솔선수범해 협력한 강진면 부흥리 강준희 이장(강진면)이 선정됐다.

특히 강준희 이장은 저소득 주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빵, 각종 식재료, 타올, 양말 선물 세트를 꾸준히 전달하는 등 각종 나눔 및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지역민들의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애향장 분야는 부산광역시 기초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3선까지 당선돼 2023년에 재부산임실군향우회장에 취임하여 현재까지 고향 임실군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장인수 회장(신덕면 출신)이 선정됐다.

효열장 분야에는 치매를 앓으시는 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밤낮으로 지극 정성으로 섬기며 주위에 모범이 된 노미경(성수면) 씨가 선정됐다.

여기에 지난 파리올림픽 사격 대회에서 임실군청 소속으로 은메달을 따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큰 인기를 얻으면서 임실군을 널리 알린 김예지 선수(임실군청)가 특별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 민 군수는 "이번에 군민의 장으로 선정되신 모든 분들에게 군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의 장 시상은 오는 10월 3일, 2024 임실N치즈축제 개막식에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