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탄제2일반산업단지 경기도 심의 통과

기사승인 2024. 09. 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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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공장 확장 1545명 고용 창출
평택시, 서탄제2일반산업단지 경기도 심의 통과
평택시청사 전경/시
평택시 서탄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구화화되고 있다.

평택시는 세계 최대 보일러 생산설비를 갖춘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이 서탄면 수월암리 2022번지 일원 28만 9713㎡ 부지에 조성하는 '서탄제2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올해 내에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계획은 미래 성장 동력 육성과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기 입지된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해 지난달 27일 제6회 경기도 지방산단계획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평택시는 이달부터 관련 부서 협의 등 남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올해 내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할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국내를 대표하는 보일러·온수기 제조사로 업계 전체 수출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북미지역 보일러 시장과 순간식 가스 온수기 시장 1위를 달성했다. 4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중남미와 중앙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이번 '평택 서탄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경동나비엔은 생산물량 증가를 대비하고 관계사와 협력사 등과 공장을 통합 운영함에 따라 약 1545명 상당의 고용 창출 효과와 5157억 원 내외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최형윤 시 미래첨단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좋은 기업들이 입주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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