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나리공원 천만송이 천일홍 ‘유혹’

기사승인 2024. 09. 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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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천일홍, 핑크뮬리 등 47일간의 치명적인 '가을 유혹' 시작
양주나리공원 천일홍축제/양주시
양주나리공원 천일홍축제/양주시
경기 양주시 나리공원에 천만송이 천일홍의 보랏빛 향연이 시작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대규모의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은 지난 4일 개장해 오는 10월 20일까지 47일간 운영된다.

매년 9월 나리농원에서 펼쳐지는 천만송이 천일홍축제는 지난해 개장기간 동안 3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양주나리농원 천일홍축제/양주시
양주나리농원 천일홍축제/양주시
국대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양주시 나리농원에는 천일홍과 더불어 핑크뮬리, 백일홍, 댑싸리, 장미, 팜파스, 코스모스 등 23종의 형형색색의 꽃들이 조성되어 아름다운 자태와 함께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마련된 나리농원 내 체험존에서 개장기간 절화체험, 도시농업전문가 부스 등을 통해 관람객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해 꽃을 다루고 가꾸는 지식을 배울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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