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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절차 개시

신한금융,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절차 개시

기사승인 2024. 09. 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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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반영
12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군 면밀히 심의 예정
신한금융지주_전경_가로 (1)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10일 회의를 통해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12곳의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등 12명이 대상이다.

자경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은행장 경영승계절차 임기 만료 3개월 전 개시 및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Long-list) 정기 선정 프로세스 도입 등에 대한 '자회사 경영승계계획'을 개정한 뒤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Long-list)'을 선정했다. 이후에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심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신한지주 이사회는 23년 상반기부터 경영승계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개정은 2023년 말 감독 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충실히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과거 대비 자회사 경영 승계절차를 일찍 개시한 만큼 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군을 면밀하게 심의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갈 최적의 대표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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