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 강구…응급실 24시간 운영

기사승인 2024. 09. 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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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간 진료공백 최소화 위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외래 진료 실시
[붙임]_응급실_전경
응급실 전경./대구의료원
대구의료원이 추석연휴 비상진료대책을 강구하고 지역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의료원은 추석 연휴 기간(14~18일)) 의료인력 증원을 통해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16일~18일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상황과 각종 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하고 응급실 의료 인력과 필요 장비를 확충하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응급실 의사를 4명 더 충원해 기존 5명에서 9명 체제로 1일 2명 근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전원 대상 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응급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그리고 응급실 내 코로나19 등 경증 호흡기·발열환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검사와 처치가 가능한 '발열 클리닉'을 별도로 운영해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인근 약국 3개소와 협력해 명절기간 외래 진료 후에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정적인 병동 운영을 위해 전문의 2명의 병동당직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근무에 투입되지 않는 진료과장은 별도의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호출해 진료할 수 있도록 On Call System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대구의료원은 지역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명절 기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외래 진료 집중 운영을 통해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지역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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