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중국·베트남·태국 운항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추가

기사승인 2024. 09. 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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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서비스에 1800TEU급 규모 선박 3척 투입
연간 1만 8000TEU 이상 광양항 물동량 창출 기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사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 광양항에 중국, 베트남, 태국을 운항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가 추가 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장금상선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인 BTS(Busan Thailand Saigon) 서비스를 광양항에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해당 동남아 서비스에는 약 1800TEU급 규모 선박 3척이 투입돼, 주당 약 360TEU의 물량을 소화하며, 연간 1만 8000TEU 이상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항에는 9월 12일 '흥아 호찌민(HEUNG-A HOCHIMINH)호'가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을 통해 처음 입항할 예정이며, 상세 기항지는 평택-광양-부산-상해-호찌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찌민-평택이다.

공사는 이번 신규항로 유치를 통해 중국, 베트남, 태국 등 광양항 주요 교역국과의 항로연결성이 강화되고, 동남아 선복 확대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 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1개 선사 1개+ 항로 늘이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한 결과, 취임 이후 광양항에 총 21개의 신규 정기선 서비스를 유치했다" 며, "앞으로도 항로 늘이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항은 이번 동남아 신규 서비스를 포함해, 주당 82.5항차의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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