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군 관계자 초청...협력 강화 도모

기사승인 2024. 09. 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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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발전소로 태안군 관계자 초청...협력 강화 도모
태안군청 관계자들이 서부발전 발전소 견학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태안군청의 전력산업 이해를 돕기 위해 발전소 견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태안군청 전력산업 분야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발전설비 견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 태안군 부군수와 태안군청 에너지 분야 관계자,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태안발전본부는 충남 태안읍 원북면에 위치한 설비용량 6545메가와트(㎿)의 국내 최대 석탄 화력 발전 단지다.

군 관계자들은 45℃를 넘나드는 설비 내 열기를 무릅쓰고 연료 조달 과정, 발전설비 운영 상황 파악에 높은 열의를 보였다.

태안군청 관계자는 "서부발전 직원들이 이렇게 뜨거운 곳에서 구슬땀 흘리며 일하는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정적 전력 생산에 기여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부사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그리고 안정적 전력 생산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며 "이번 발전소 현장 견학·설명회가 태안군 행정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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