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이순희씨, 용인시 풍덕천1동에 2년째 1천만원 성금

기사승인 2024. 09.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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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양보호사
풍덕천1동 주민 이순희 씨가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모아온 급여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홍화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올해 76세인 이순희 씨는 그간 모아온 급여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역 주민 이순희 씨가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녀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씨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 씨는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주신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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