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마약의 대중화 근절 정책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24. 09.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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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독성학자 에바 마리아 박사 강연, 약물 유병률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한 방안 모색
이애형 위원장, 마약에 대한 경각심 고취, 효과적인 마약 중독 예방프로그램 도입 예정
마약의 대중화 근절을 위한 정책세미나
마약의 대중화 근절을 위한 정책세미나 포스터/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마약의 대중화 근절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오는 2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약사출신이기도 한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이 주최하는 세미나는 도내 보건소 관계자 및 마약예방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물 유병률 △직장 내 마약예방 프로그램(I) △직장 내 마약예방 프로그램(II) △법적 처벌 등 4개의 주제로 발표 및 협의가 진행되며, 주제발표는 영국 독성학자인 에바 마리아 라이하르트(Eva Maria Reichardt) 박사가 맡는다.

이애형 위원장은 "우리나라 전체 마약사범은 해마다 증가해 2023년엔 최초로 2만명을 넘겨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젊은 층의 마약 사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더 이상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며 "마약에 대한 인식 결여와 남용 증가 등 우리 사회 구석구석으로 침투하고 있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효과적인 예방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마약은 개인 본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까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막대하다"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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