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추석 연휴 기간 특별 관·경합동 가정폭력 예방 주력

기사승인 2024. 09. 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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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가구 대상 특별 관·경합동 가정방문 추진
4. 안전키트(가방, 구급함, 생필품, 간편식)
가정폭력 피해자가 긴급 대피시 지원되는 안전키트(가방, 구급함, 생필품, 간편식)./부천시.
경기 '부천시 바로희망팀'이 추석 명절기간 급증하는 가정폭력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관·경합동 가정방문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관경합동 가정방문은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많은 고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찰·상담사·사회복지사가 함께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폭력사건 발생 시 대처요령을 안내해 범죄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

또 위험상황 발생 시 피해자가 긴급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키트(여행가방, 구급함, 생필품, 간편식품 등)를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 바로희망팀'은 경기도내에서 가장 먼저 설치·운영(2022년 1월 개소)중으로 폭력피해자 보호와 지원, 재발방지를 위해 원인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특화사업팀이다.

상반기에는 △가정폭력 2088건 △성폭력 9건 △스토킹·교제폭력 7건 등 총 2105건 신청을 받았으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심리상담 2105건 △법률상담 231건 △ 가정방문 81건 등 총 4678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앞으로 바로희망팀은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사례관리지원 △긴급피해자지원 △의료비 지원 △법률홈닥터 △민간상담소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여성가족과 바로희망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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