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전통시장 홍보대사 자임’하며 명절 장보기 행사

기사승인 2024. 09. 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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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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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박상웅 국회의원(왼쪽 여덟번째)과 오태완 의령군수(왼쪽 아홉번째) 등 관계자들이 의령전통시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의령군은 추석을 맞아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매년 명절 전후 기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지역 상인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소비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기간에는 상품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과 의령사랑상품권 홍보, 제로페이 가맹점 등록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 군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소방·가스·전기 등 안전 점검을 빈틈없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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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가 13일 의령전통시장 장보기를 하던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콩국을 마시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오성환 기자
오태완 군수는 지난 9일 신반전통시장, 13일 의령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홍보대사'를 자임하며 명절 장보기에 나섰다. 준비한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품,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9일 신반전통시장에서는 '신반전통시장 한마음 행사'를 개최해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활성화 계기 마련에 나서 지역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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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 부부가 의령전통시장에서 제수용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이어 13일 의령시장 방문에는 박상웅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등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대대적으로 동참해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명절 때마다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앞장서 전통시장의 장점을 홍보해 달라는 '특명'을 내리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맘졸이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공무원들이 솔선해서 도와야 한다"며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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