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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변화 선도” 노루페인트, 자동차보수용 수성 전환 ‘가속도’

“친환경 변화 선도” 노루페인트, 자동차보수용 수성 전환 ‘가속도’

기사승인 2024. 09. 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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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지금까지 500억 설비 투자 단행
교육원 설립 통해 기술교육 위한 인프라 구축
유성 도료 유통 주장에 반박···"적발 시 대리점 공급 중단"
노루페인트 자동차보수용 도료 생산 포승공장 전경2
노루페인트의 자동차보수용 도료 생산 포승공장 전경./사진 = 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가 자동차보수용 시장 수성 전환을 위한 양질의 투자를 단행하며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의 면모를 굳힌다.

24일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회사는 자동차보수용 수성 전환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500억원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2008년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도료의 생산효율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평택 포승공장을 완공해 연간 1만톤 규모의 최첨단 자동화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포승공장은 4만2000㎡의 공장부지에 약 9000㎡의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로 구성됐다.

설비는 자동차보수용 도료 생산라인을 완전 자동화 라인으로 설계해 수성도료 등 고기능성 친환경 도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유성제품을 수성화로 대체한 환경친화적 제품군을 중심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또한 전문 도료, 도장 기술인 양성을 위해 노루페인트 포승공장내 노루기술교육원을 설립, 자동차보수용 기술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에 회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가지의 자동차보수용 수성 페인트 브랜드(△시켄스 △워터큐 △워터칼라플러스)를 출시 및 운영 중에 있다. 수성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매년 수성 컬러칩을 제작해 대리점과 자동차 공업사에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 이어 자동차 보수용 도료 수성 전환 협약 이후 VOCs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수용성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배경을 설명하며 노루페인트는 공업용 유성 도료가 자동차 정비소로 유통된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페인트 대리점에서 다양한 용도별 제품을 취급하며 건축용 도료를 주로 취급하는 대리점이더라도 자동차보수용 또는 공업용 도료를 취급하는 경우가 셀 수 없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자동차보수용 대리점에 비치된 공업용 유성 도료를 문제삼고 있다"며 반박했다.

이어 "노루페인트는 자동차보수용 수성 전환을 위해 어떤 업체보다 노력하고 있다"며 "유성 제품이 페인트 대리점을 통해 자동차 공업사로 유통되는 것을 적발한다면 해당 대리점에 페인트 공급을 즉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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