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2024 구글 테크데이’ 개최...인공지능(AI) 인재 확보 나서

기사승인 2024. 10.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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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 도민 80여명 참여
구글·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도내 AI 산업경쟁력 강화할 것
사진자료
경과원이 AI 분야에 관심 있는 도내 스타트업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판교 경기 AI캠퍼스에서 구글테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과원은 '2024 AI 테크데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구글 클라우드와 판교 경기 AI캠퍼스에서 '2024 구글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I 분야에 관심 있는 도내 스타트업과 학생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최신 AI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강연과 참석자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실습 강좌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태일 구글 클라우드 수석엔지니어는 'AI와 구글의 미래'한 강의를 통해 구글의 최신 AI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 트렌드, 그리고 이를 통한 산업 혁신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발전과 산업 변화 전망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AI 도구 사용하기'를 주제로 직접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협업 도구인 닥스(Docs), 시트(Sheets), 슬라이드(Slides)를 AI 기능과 연계해 사용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 방법을 학습했다.

테크데이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교육 전까진 AI 활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AI 기술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개발 능력도 향상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구글 테크데이를 통해 세계적 기업의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도민들의 AI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과원은 지난 8월 엔비디아와 테크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구글 테크데이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엔비디아' '아마존웹소비스(AWS)'와 테크데이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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