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5년 만에 신규 도시브랜드 ‘그레이트(GREAT) 익산’ 변경

기사승인 2024. 10. 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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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선호도 조사 통해 최종 결서동·선화도 명랑한 모습 재단장
한문화 발상지 시민 자긍심 고취 역사적 정체성과 역동적 미래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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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김형순 기획안전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도시브랜드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연다고 밝히고 있다./박윤근 기자
전북 익산시가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15년 만에 도시브랜드(BI)를 변경했다.

익산시 김형순 기획안전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도시브랜드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제작된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은 2009년부터 사용된 도시브랜드 '어메이징 익산'을 대체하게 된다.

신규 도시브랜드는 익산시가 꿈꾸는 미래와 찬란한 과거를 동시에 품고 있다. 시는 도시브랜드에 고조선과 마한, 백제로 이어지는 한(韓)문화 발상지 익산이 갖는 역사적 정체성을 충분히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결정 과정에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끝에 최종안을 선정했다.

완성된 도시브랜드는 위대한 도시 익산을 상징하는 그레이트의 'G'를 중심으로 한다. 그 옆으로 녹색의 정원도시, 역사문화 관광도시에서의 휴식과 쉼을 상징하는 '쉼표(,)'가 들어가 있다. 전반적인 상승의 기운은 호남 교통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역동하는 가능성을 나타낸다.

도시브랜드 변경과 함께 2006년부터 오랜 기간 사용해온 도시캐릭터 '서동·선화'도 새 옷을 입었다. 서동·선화 캐릭터는 보다 현대적이고 명쾌한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김형순 기획안전국장은 "고조선으로부터 시작된 눈부신 한문화 역사와 익산이 품어온 시간이 우리 안에 가능성으로 새겨져 있다는 점을 도시브랜드에 담았다"며 "익산의 위대함이 새 시대에서 찬란하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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