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고객 접점 확대…팝업부터 패션쇼까지

온라인 팝업스토어…4개 브랜드 입점
‘베니 바이 비디비치’ 캡슐컬렉션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선보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선우, 자개, 쿄, 51퍼센트./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팝업스토어·패션쇼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마케팅 차원에서 제품 판로 확장을 도와 브랜드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3일까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팝업스토어에는 △선우 △자개 △쿄 △51퍼센트 등 4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다. 오는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제2회 캣워크 페스타' 패션쇼에 참여하는 브랜드 중 엄선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각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섹션을 마련했으며, 시즌 룩북·주력 제품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특가 혜택 및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7일 자체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의 리브랜딩 론칭 패션쇼를 선보였다. 패션쇼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에서 열린 캣워크 페스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패션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를 비주얼화한 것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방식으로 리브랜딩을 알리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기존의 패션쇼가 의상에 맞는 메이크업을 선보이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메이크업 콘셉트에 맞춰 의상을 제작했다.

패션쇼에서 비디비치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모습의 '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페르소나를 제안하고, 그에 어울리는 세 가지 컬렉션 '베니 바이 비디비치'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에서 진행된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의 리브랜딩 기념 패션쇼./신세계인터내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