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인구기금, 대북 인도적 지원 위한 '물자 반입' 무산
    유엔인구기금(UNFPA)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자동차 2대를 보내려던 계획이 북·중 국경봉쇄로 무산됐다.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16일 유엔인구기금 아태지역 담당 대변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매체는 “코로나19로 인한 북한의 국경 봉쇄가 언제 해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원 계획이 변동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현재 북한에 보내기 위해 선적 대기 중인 차량은 없다”면서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 북한, 김정일 생일 80주년 맞아 '북·중 친선관계' 부각
    북한이 김정일 생일 80주년을 맞아 16일 중국과의 친선관계를 부각하며 김정일의 생전 ‘업적’ 강조하고 나섰다.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조중친선의 역사와 더불어 빛나는 업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대외 혁명 활동 역사의 갈피에는 중국 인민의 혁명 위업을 적극 지지하고 전통적인 조중친선 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커다란 노고와 심혈을 바치신 불멸의 업적도 아로새겨져 있다”고 밝혔다.외무성은 “위..

  • 북한, 남측의 미사일 발사 비난에 "뻔뻔스러운 행태" 맞대응
    북한이 한국군이 첨단무기를 도입하고 군사훈련 등을 실시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비난하는 것은 뻔뻔스러운 행태라고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통일의메아리는 15일 ‘우려와 유감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자신들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지난해)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정상적인 사업”이라며 정당성을 부여했다.매체는 “우리에 대한 이..

  • 북한, '김정일 생일' 하루 앞두고 '각종 축제 개최'하며 분위기 고조
    북한이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광명성절(김정일 생일·2월 16일)을 앞두고 금·은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일 동지의 탄생 80돌을 맞으며 우리 나라에서 기념주화를 발행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10일에 발표되었다”고 보도했다. 금화와 은화로 제작된 기념주화에는 앞면에 김정일의 모습을 새겼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탄생 80돌’이라는 문구가 함께 들어갔으며..

  • 북한, '초급당비서대회' 예고… 본격 '내부결속' 의도
    북한이 당 정책 집행의 기본 단위인 ‘초급당’ 비서들을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내부 결속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번 대회는 2월 말에 진행된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가 2월 하순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게 된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 대해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의 과업 집행 정형을 총화(결산)”하고 “당의 기층조직이며 기본전투 단위인 초급당 조직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 당 제8차 대회가 결정한..

  • 북한 영변 핵시설 가동징후 가능성 제기… "지붕서 눈 녹아"
    북한 영변의 핵시설에서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 생산 등 핵 생산과 관련한 활동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14일 나왔다. 건물 위에 쌓인 눈이 녹아 시설이 가동 중이라는 분석이다.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이날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올리 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이 지난 1일 촬영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지낸 하이노넨 연구원은 위성사진을 통해 고농축 우라늄 생산에 사..

  • 북한, 핵기술 주고 받은 '파키스탄'과 수교 50주년 자축
    북한이 파키스탄과의 수교 50주년을 자축하며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파키스탄은 핵을 개발할 때 서로 도움을 준 국가다.북한 외무성은 11일 북한과 파키스탄이 1972년 11월 9일 외교관계를 수립해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지금 우리 두 나라는 다사 다변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쌍무관계 발전과 국제무대들에서의 긴밀한 협조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

  • 북한, 올해 '미사일 발사'에만 '500~800억원' 날렸다
    북한이 올해 들어 연달아 발사한 미사일 비용으로 상당한 비용을 지출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1일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의 예상을 바탕으로 “북한이 미사일을 한 번 발사하는 비용은 중거리 1000만∼1500만달러, 단거리 300만∼500만달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각 120억∼180억원, 36억∼60억원에 달하는 큰 금액이다.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한 번 발사할 때마다 2000만∼3000만..

  • 유니세프, '대북지원 물자'에 임산부 16만명 영양제 포함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북한에 보낸 지원 물자를 보내며 임산부 16만 명을 도울 수 있는 미량영양소 치료제도 포함했다고 11일 밝혔다.유니세프는 최근 공개한 지난해 10∼12월 상황을 설명한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인도주의 상황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며 “영양 공급 1차 물량이 남포항에서 몇 달의 검역 이후 소독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1차 물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북한이 국경을 봉..

  • 북한, 러시아와 고위급 접촉 나서… 대러 교역 재개 가능성 주목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폐쇄한 국경을 일부 개방하면서 러시아와도 잇단 고위급 접촉에 나서고 있어 대러 교역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북한 외무성은 9일 임천일 부상이 지난 7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와 만나 면담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쌍방은 조러(북·러)관계 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정세 문제들에 대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두 나라 사이 전략적 협조를 더욱 강화..

  • 북한, 최고인민회의 6~7일 개최… 김정은 불참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를 지난 6∼7일에 걸쳐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이번 최고인민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회사와 폐회사를 맡았다.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아니지만 그간 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대외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으나 이번엔 참석하지 않으면서 별도의 대남, 대미 메시지는 없었다. 최근 북한은 핵실험·대륙간..

  • 한미 전문가 "바이든 대통령 김정은에 친서 보내야"
    북한이 중단했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이를 실제 행동에 옮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 재개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미국과 한국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더라도 북한이 곧바로 대화에 나올지는 미지수다.앤드루 여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는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 김정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맞아 '시진핑'에 축전 보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조선인민을 대표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며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는 중국공산당과 인민이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100년 여정의 첫해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대경사이며 평화와 친선, 단결을..

  • 북 TV, 설 당일 백마 탄 김정은 방송...리설주와 설 경축공연 관람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빠르게 질주하는 모습이 설 명절 당일인 1일 북한 TV를 통해 공개됐다. 또 김 위원장은 이날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조선중앙TV는 이날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이라는 제목의 1시간 45분짜리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이 기록영화에는 김 위원장이 말을 타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다. 특히 김 위원장이 한 손으로 말의 고삐를 잡은 채 혼자서 빠른 속도..

  • 북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앞두고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
    북한이 오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일을 사흘 앞두고 중국 정부에 ‘성공적 개최’를 거듭 지지했다.북한은 1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중국의 올림픽 개최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 대회 준비사업이 높은 수준에서 성과적으로 결속된 데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이번 경기대회를 검박하고 안전하며 다채로운 대회로, 평화와 친선, 단결을 지향하는 세계 각국 인민들과 체육인들의 공동의 축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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