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일, 개발·인도지원정책대화…글로벌위기 대응
    한미일 3국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후속조치로 '개발·인도지원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29∼30일(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과 미셸 수밀라스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정책기획학습국장, 카즈야 엔도 일본 외무성 국제협력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은 3국 개발·인도지원 정책대화가 열렸다고 3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3국은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분쟁과 기후변화, 팬데믹 등 글로벌 복합위기에 공동..

  • 박진, 이집트 외교장관 통화…"이-팔 전쟁 우려, 국민 보호 당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부 장관과 최근 격화하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과 관련해 통화를 가지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당부했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전날(30일)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하마스간 무력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1만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큰 우려를 표했다. 양 장관은 이를 두고 "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무력충돌 사태가 더는..

  • 한미-미중-한중-한일중 '고위급' 연쇄회동…11월 격동의 한반도
    11월은 한·미, 미·중의 정치일정 뿐 아니라 한·일·중 외교 회동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어 한반도 지형을 둘러싼 주변 열강들의 움직임이 증폭될 전망이다. 특히 러북 간 접촉으로 동북아 안보질서 판을 흔드는 가운데, 중국이 어떤 입장을 고수하느냐에 따라 향후 외교안보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외교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1월 7~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 직후 우리나라를 방문 하..

  • 남북 관계 침체 속 우리·농협銀 “개성공단·금강산 지점 라이선스 유지”
    북한 내 지점 개설을 인가받은 시중은행들이 관련 라이선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 지하 1층에서 개성공단지점 임시 영업점을 7년 8개월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부장급 직원 1명이 지점장 대리 자격으로 근무 중인 이 지점은 북한이 향후 사업 재개를 기대하며 계좌를 닫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번 라이선스를 버리면 다음에는 다시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 7년 전 필리핀 경찰에 피살된 韓…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정부는 7년 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현지 경찰에 납치·살해된 고(故) 지익주씨 유족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사건 진상 규명을 요청 한 데 대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하겠다고 30일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피해자 유족이 박 장관에게 사건 진상 규명을 요청한 데 대해 "현재 필리핀 사법부에서 관련 항소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익주씨는 2016년 10월 18일 앙헬레스 자택에서 필리핀 경찰들에게 납치돼 살해됐다. 미..

  • 13년 연속 자금세탁 고위험국 지정된 北…"검은 돈 차단할 것"
    정부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을 '자금세탁 고위험 국가'로 재지정 한 데 대해 "북한의 대북제재 회피 및 불법자금 조달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FATF는 북한에 대해 자금세탁 고위험국가 지정을 13년 연속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구 대변인은 "최근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북한 정찰총국의 지난해 가상자산 탈취..

  • 박진, 이스라엘·UAE·요르단 외교장관 연쇄 통화…재외국민 안전 당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외교장관과 연쇄 통화를 하며,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격화한 데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29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장관, 아이만 후세인 알-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연쇄 통화를 가졌다.박 장관은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에서 "하마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억류..

  • 한경협 "尹 사우디 방문 21조 성과 결실 맺도록 ICT·건설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으로 달성한 21조 원 규모의 성과가 결실을 맺으려면 대형건설·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에너지 등 3대 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3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단국대 GCC국가연구소에 의뢰해 작성한 '한·사우디 경제협력 확대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사우디 건설시장에서 오랜 신뢰를 쌓아왔고 2017년 사우디 정부가 선정한 '중점 협력국가'에 포함된 만큼, 위 세 가지 분..

  • 6년 만에 한일 정책협의회 재개…IT분야 사업 모색
    한일 외교당국이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를 계기로 양측은 인태 지역에서 추진중인 정보기술(IT)·디지털분야·개발력 정책 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원도연 개발협력국장과 엔도 가즈야 일본 외무성 국제협력장은 전날(28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제 19차 '한일 개발협력 정책협의회'에서 "한미일 3국 간 개발협력 및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일 양측은 또..

  • 日 북알프스서 50대 韓 남성 1명 사망…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외교부는 일본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숨진채 발견된 데 대해 영사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일본 혼슈 북알프스를 등반하던 우리 국민 1명이 등산로를 점검하던 인근 산장 지배인에 의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로 인해 "유가족의 일본 입국 지원 및 장례절차 안내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전날(28일) 일본 경찰이 혼슈 중부 북알프스의 해발 3190m 봉우리인 오쿠호타카..

  • 리커창 前 총리 별세...정부 "한중관계 발전 기여"
    정부는 중국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 별세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정부뿐만 아니라 한국 재계도 리 전 총리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발전의 초석을 다진 점 등 오랜 인연과 그의 노력이 재조명을 받으며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외교부는 리 전 총리 별세 소식에 "정부는 리 전 총리가 한국의 가까운 친구로서 한중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의 영면을 기원하며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정..

  • 외교부, 美메인주 총격사건에 "韓 피해 현황 없어"
    정부는 미국 북동부 메인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에 따른 우리 국민 피해는 현지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외교부 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메인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 우리 국민 피해현황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없다"고 답했다. 앞서 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총기 난사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이날 총격은 월마트 상점과 식당,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세 군데에서 벌..

  • 11월 22일 美 공식 '김치의 날' 지정…12월 6일 결의안 채택키로
    미국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가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미 연방 차원에서 공식기념일로 채택되도록 의회가 결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현지시간)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는 김치의 날 결의안(HR 280)을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 올려 채택하기로 했다. 해당 결의안은 표결 없이 한국계인 공화당 소속 영 김(캘리포니아) 의원이 본회의에서 내용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채택된다. 김..

  • 한미일 3국 외교장관 성명…북러 간 무기거래 규탄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북러 간 무기거래를 규탄하고 러시아의 핵 탄도미사일 기술 이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2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러북 무기거래 규탄 한미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3국 외교장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될 군사장비와 군수물자를 러시아 연방에 제공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현재 일부 전달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

  • [속보]한미일 "핵·탄도미사일 기술 북한 이전 가능성 깊이 우려"
    [속보] 한미일 "핵·탄도미사일 기술 북한 이전 가능성 깊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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