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규 차량이 1.8초 늦게 진입"…경찰, 공소권 없음 종결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증인이자 4.10 총선에 출마하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지난해 교통사고에 대해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의왕경찰서는 이날 유 전 본부장 차량과 화물차가 충돌한 사고를 이달 초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앞서 지난해 12월 5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월암IC 부근에서 유씨가 탑승한 SM5 승용차와 8.5t 화..

  • 경기 고양시 대학병원 10층 불…입원환자 191명 대피 소동
    17일 오전 7시 18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대학병원 10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불은 병실 일부를 태우고 12분 만에 진화됐으며, 입원환자 191명(10층 66명 포함)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10층 병실 전기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됐고, 선착대 도착 전 간호사들이 소화기로 진압했다"고 밝혔다.

  • 술 취해 출동한 경찰·민간인 폭행…현직 경찰 입건
    술에 취한 채 택시 기사와 다툼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거나 시비가 붙은 민간인과 다툰 경찰관이 적발됐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위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A 경위는 전날 오후 7시께 성동구 한 교차로에서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자 이를 제지하고 순찰차에 태우려는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16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도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B 경장이..

  • 경기남부청 '기와' 낙하에 차량 뒷유리 '쾅'…경찰청 책임배상 보험 제각각
    지난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소재 경기남부경찰청 정문을 지나던 A씨는 차량 뒷편에서 '쾅'하는 소리에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갑작스런 굉음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겨를도 없이 운전석에서 내린 A씨는 차량 뒷편을 부순 물체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바로 경기남부경찰청 정문 지붕을 덮고 있던 기와였다.A씨 차량 위로 떨어진 기와는 조수석 뒷편 차량 유리를 산산조각냈고, 차량이 조금만 늦게 지나갔어도 기와가 운전석 앞유리로 낙하해 자칫 큰 사고로..

  • 종로 대기업 건물 화장실서 40대 男 숨진 채 발견
    서울 종로구의 한 대기업 본사 건물 화장실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6분께 종로구의 한 빌딩 건물 화장실에서 4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남성이 숨진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숨진 남성은 이 건물에 입주한 기업의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수사 중"이라..

  • 해남 송지 인근 해상 어선 전복…사망2 실종1명
    전남 해남군 송지 인근 해상서 관리선이 뒤집혀 선원 2명이 중태에 빠지고 1명이 실종됐다.15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전남 해남 송지면 해상에서 6톤급 양식장 관리선이 뒤집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통해 인근 어선과 함께 구조에 나서 현재까지 총 5명(생존 3, 사망 2)을 구조했으나 현재 1명은 실종상태로 나머지 승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주변 해상을 수색 중에 있다.해경은 인명..

  • 정점식 국회의원 아내, 통영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경남 통영·고성)의 아내 A씨(58)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남 통영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 아파트는 정 의원 부부가 통영에 머물 때 사용하는 숙소다.A씨는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지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서울에서 내려와 홀로 아파트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외부 침..

  • [범죄의 재구성] "고액 알바하고 싶습니다"…보이스피싱 검거 위해 면접 본 경찰
    "사용 가능한 계좌가 있습니까? 시계 구매 대행 일을 해 본 적 있습니까?"지난달 22일 오후 2시께 경기도 한 카페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를 마주한 B씨는 이 같은 질문을 받았다.B씨는 사실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경찰 수사관이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구직자로 위장해 면접을 봤다. B씨는 면접을 보기 위해 '고액 아르바이트'를 내건 공고를 찾아 "면접을 보고 싶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B씨는 당초 "..

  •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의사단체 불법행위시 필요한 조치"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단체의 집단 행동 예고에 대해 "보통의 국민들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조 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불법행위로 나타난 것이 없기에 대응할 부분은 없다"면서도 "다만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이고, 생각이 다른 단체도 많기에 그 과정에서 어떤 행위가 나타날지 몰라 그 부분을 좀 더 관심있게 지켜..

  • 설 연휴 한강공원 주차장서 음주운전한 40대 남성 입건
    설 연휴 서울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5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강 공영주차장에서 음주운전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올림픽대로를 수색하던 중 한강공원 인근..

  • 설 연휴 자녀 흉기난동에…갤럭시 '텍스트 전화받기' 구사일생
    "아이가 흉기를 들고 위협합니다."설 연휴 기간인 지난 11일 오후 1시 31분께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10대 자녀가 흉기를 들고 위협하고 있어 도와달라는 40대 아버지 A씨의 신고 전화였다.A씨는 방에 혼자 들어와 있고, 다른 자녀도 숨어있다며 조그마한 목소리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렸다.상황실 근무자도 신속한 현장 조치를 위해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A씨의 목소리에 집중했다.하지만 이도 잠시,..

  • "담뱃불 껐는데"…'도봉구 아파트 화재' 최초 발화 세대 70대 입건
    지난해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불이 처음 발생했던 곳의 거주자인 70대 주민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도봉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중실화·중과실치사·중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화재 당시 A씨 역시 크게 다쳐 한 달이 지나서야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당시 부주의로 담뱃불을 끄지 않아..

  • 서울 강남 아파트서 30대 女 숨진채 발견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여성이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사건 발생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 [단독] 명품시계 구매대행 '수상한 알바'…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수거책
    명품시계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남성의 진술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차례로 검거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에 지원했다가 자칫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서울 관악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을 한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이 중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 서울 광진구 원룸서 불…대피 중 추락한 20대 여성 중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4시 38분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6층짜리 원룸 형태 다가구 주택 3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4층에 사는 20대 여성이 베란다를 통해 1층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또 같은 층 다른 세대 주민인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차량 27대와 인력 112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인 오전 5시 41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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