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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텍대, 첨단산업 훈련기회 확대…클라우드컴퓨팅 학과 등 신설

    #. 전문대 자동차개발과를 졸업한 박재원(30)씨는 눈높이에 맞는 직장을 찾지 못해 이직을 반복하면서 쉽게 자리 잡지 못했다. 박씨는 실무를 더 집중적으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스마트자동차과 하이테크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10개월 기술 역량을 키우는 과정에서 실습 프로젝트 작품을 지도교수와 함께 다듬어 특허 출원했고, 지난해 11월 '자동차 진단 시뮬레이션 장치' 특허에 공동발명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씨는 취업에도 성공해..

  • 심우정 "文 수사 직접 보고받지 않아…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를 둘러싼 수사에 대해 "직접 보고받은 바 없다"며 "모든 사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자는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근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항공 채용 비리 의혹 수사를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이 사건 수사를..

  • 정부 "응급진료 공백, 의료개혁 통해 해결해야"

    정부가 응급을 포함한 의료체계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개혁 추진에 속도를 낸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 응급의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기존 의료체계에서도 있었던 문제로,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의료개혁의 목적"이라면서 빠르게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건강보험 수가를 조속히 개선해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후속진료 역량 유지를..

  • 흑해 연안 13개 국가에 'K-디지털플랫폼정부' 알린다

    정부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흑해 연안 국가에 모바일신분증 등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를 알리며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외교부와 함께 4일부터 11일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흑해경제협력기구는 흑해 연안 국가 간 교역과 경제협력 확대 등을 목적으로 1992년 튀르키예 주도로 설립된 지역경제기구다. 사절단은 우리 디지털정부의 우수..

  • 시간제 보육서비스 기관 2배 확대…"양육부담 경감"

    올 하반기부터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필요할 경우 자녀를 시간 단위로 맡길 수 있는 보육기관이 늘어난다. 교육부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2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1012개반이 운영됐으나 하반기 들어 1015개반이 확충돼 8월 기준 전국 총 2027개반에서 시간제 보육이 제공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288개 반을 추가 지..

  • 이진숙 탄핵심판 절차 시작…헌재 "소추사유 뭉뚱그려, 명확히 하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파면 여부를 가릴 헌법재판소 탄핵 재판 절차가 시작됐다. 헌재 재판관들은 정식 변론 전까지 탄핵소추 사유를 보다 명확히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회가 만든 방통위법에서 의사정족수를 규정하지 않은 것을 두고 '입법자의 무능'을 지적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이 위원장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변론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청구인 측과 피청구인 측을 불러 주장과 증거를 둘러싼 쟁점을..

  • 감리업체서 7000만원 받고 불공정 심사한 前교수, 징역 5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감리 입찰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고 불공정 심사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대학교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학교수 주모씨(66)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 700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모범을 보여야 할 사회적 지위에 있음에도 명성과 영향력을 악용해 다수의 안전..

  • 9일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공통원서 미리 작성하세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9일부터 진행되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이 미리 대입 '공통원서 접수서비스' 통합회원을 가입하고 공통원서를 작성해 달라고 3일 당부했다. 이번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9일부터 13일까지 중 대학별 3일 이상이다. 전문대는 1차 모집이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수험생들은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

  • 3년 7개월간 딥페이크 범죄 793건…올해만 146명 검거

    최근 3년 7개월간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허위영상물) 범죄가 79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대부분은 10대 청소년으로 집계됐다.3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범죄는 총 793건으로 매년 증가 추이를 보고 있다.연도별로 보면 딥페이크 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156건(79명 검거), 2022년 160건(7..

  • 금천구 상가 여자화장실 몰래 침입한 30대 남성 체포

    서울 금천경찰서는 상가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55분께 금천구의 상가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갔다가 상가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물이 발견되지 않아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고 설명했..

  •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1심서 징역 1년…법정구속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8)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지인 최모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유씨의 대마 흡연 및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

  • 신현진 건국대병원 교수, 레이저 이용 눈꺼풀 양성종양 제거술 개발

    건국대병원 신현진 안과 교수가 칼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눈꺼풀의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을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3일 병원 측에 따르면 신 교수가 발표한 '눈꺼풀 종양 제거술'은 눈꺼풀 종양이 양성으로 의심되는 경우 수술실이 아닌 안과 외래에서 아르곤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하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도 3분 정도로 짧고 주변 조직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밀하게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눈꺼풀에 종양이 생기면 칼..
  • 김재욱 한국외대 교수,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회장 취임

    김재욱 한국외국어대학교 KFL 대학원 교수가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3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한 후 30여 년간 학부와 대학원에서 형태론과 문법 교육을 강의하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19대 이중언어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외대 연구산학협력단장과 외국어교육연구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2..

  • "절차적 하자"vs"원고 적격 없어"…독립기념관장 임명 두고 법정공방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절차가 적법했는지를 두고 광복회와 정부가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3일 광복회 측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김 관장 임명 효력 집행정지 신청 사건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광복회 측은 김 관장의 후보자 제청 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광복회 측은 "임원추천위에 제척·기피·회피 제도가 없었는데 오영섭 위원장이 당연직 위원인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회피 사유가..

  • 이영 양해연 이사장, '긍정양육' 캠페인 참여…"아동문제, 아동 관점으로"

    "다양한 형태로 가해지는 학대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변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 이영 사단법인 양해연(양육비해결총연합회) 이사장은 3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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