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獨 2029년까지 5G망 中 부품 퇴출, 中 반발
    독일이 2029년까지 5G 네트워크에서 중국 기업 부품을 사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이 "어느 한쪽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강력하게 반발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웨이(華爲)와 같은 중국 통신 기업은 유럽에서 수년 동안 운영되면서 유럽에 고품질 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고용과 세금에 기여했다. 유럽 국가의 안보에 해를 끼치거나 경제·무역·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려는 증거..

  • 중러 서태평양에서 항모 동원해 서방 견제 훈련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을 필두로 하는 서방 세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을 통해 양국에 대한 견제 메시지를 발신하는 상황에 대응, 서태평양 해상 합동 순찰로 맞대응했다. 자연스럽게 최근 혈맹 수준에 이른 양국의 밀착 관계도 과시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1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인민해방군의 제2호 항공모함 산둥(山東)함 전단은 지난 9일 '제4차 중러 아시아..

  •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주제주 중국 총영사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11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소재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을 방문, 왕루신(王魯新) 총영사를 면담하고 한중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의 호텔마다 중국 관광객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니 반갑다"면서 "제주도는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이 매우 중요한 곳인 만큼 왕 총영사의 지원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왕 총영사는 "제주도는 중한 관..

  • 태국, 논란 속 새 상원의원 200명 승인…2014년 軍 쿠데타 이후 첫 교체
    태국이 새롭게 선출된 200명의 상원의원들을 승인하며 새롭게 상원을 꾸렸다. 이번 상원 선거는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처음이다. 11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상원 선거 결과를 승인, 새롭게 선출된 200명의 상원의원들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이번 선거는 2014년 군부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열린 선거다. 상원 의원의 수는 2019년 군부가 임명했던 250명에서 200명으로 줄어들었다. 의원들의 권한..

  • 1990년대생부터는 부모보다 가난한 호주…소득 증가세 둔화
    지난 수십 년간 15~34세 청년층의 평균 가처분 소득이 이전 세대 동연령 대비 증가했지만 1990년 이래 출생한 세대의 경우만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ABC뉴스는 11일 1990년대 출생자의 소득 증가율이 낮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청년층이 경험한 경제적 성과가 좋지 않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보도했다.호주생산성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이래 태어난 호주 국민의 소득 증가율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둔화했다.1972~198..

  • 엑소 멤버 우이판, '슬기로운 감방생활' 못해 위기
    한국의 아이돌 그룹 전 멤버였던 중국계 캐나다인 우이판(吳亦凡·34)은 현재 3년째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정도면 충분히 감옥 생활이 몸에 익은 탓에 '슬기로운 감방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통스러운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을 듯하다. 심지어 거의 매일 우울증과 절망감으로 지새운..

  • '슬기로운 중고생활' 中 새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
    중국에 신품보다는 중고 제품을 더 선호하는 절약 소비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야말로 '슬기로운 중고생활'이 14억명 중국인들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는 아예 대세가 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는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가볍게 달성할 수 있다고 기회 있을 때마다 외치는 당국의 자신감과는 달리 좋다고 하기 어렵다..

  • 말레이시아 워라밸 세계 최하위 수준…60개국 중 59위
    말레이시아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상위 60개 국가 가운데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59위로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11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자원 플랫폼 리모트(Remote)가 워라밸을 지수화해 전 세계 60개국을 비교한 결과 말레이시아는 59위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긴 근무시간, 낮은 급여와 이번 조사 결과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리모트에서 발표한 '2023년 세계 삶..

  • 고희의 홍콩 스타 마라톤맨 주윤발 베이징 떴다
    고희(70세)를 앞둔 홍콩 스타 저우룬파(周潤發·69)가 마라톤 애호가라는 사실은 유명하다. 종종 단축 마라톤에 참가, 완주한 이력을 자랑하기도 한다면 이렇게 단언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그가 최근 베이징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베이징 중심지인 차오양(朝陽)공원에서 조깅을 즐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그가 베이징에 나타난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

  • 美, 대만 방어력 강화 돕겠다는 의지 피력
    레이먼드 그린 신임 미국재대만협회(AIT) 타이베이 사무처장이 10일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에게 미국이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대만의 방어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중국의 강력 반발이 불 보듯 뻔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주재 미국 대사에 해당하는 그린 처장은 지난 8일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대만 총통부를 찾아 라이 총통을 예방한 후 이같은 입장을..

  • 폴란드국경 군사훈련, 中 특정국 겨냥 아니야
    대표적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이번 훈련이 결코 나토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진행 중인 중국과 벨라루스의 합동 군사훈련 지역이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부근이라는 점에서 나토에 대한 도발 행동이라는 지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어떤 특정 국가를 겨냥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번 육군 훈련은 양국 연간 협력 계획에 따라 실시된..

  • 말레이, '닌자거북이 갱단' 체포…거북이 200마리 압수
    말레이시아 당국이 '닌자거북이 갱단'으로 알려진 국제범죄조직의 조직원 6명을 체포하고 밀수된 거북이 약 200마리를 압수했다. 10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야생동물·국립공원부는 경찰과 야생동물 관리 당국이 최근 쿠알라룸푸르의 한 주택을 급습해 국제범죄조직의 조직원 6명을 체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체포된 6명 중 4명은 캄보디아 국적, 2명은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모두 거북이 밀수에 연루된 '닌자거북이 갱단' 소속인 것으로..

  • 태국 대마 마약류 재지정 추진에… 농민부터 장관까지 반발
    태국 정부가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지정하려는 가운데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마 합법화 지지자들이 거리 시위에 나서는가 하면 대마 합법화를 추진했던 당시 보건부 장관도 반발하고 있다. 1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의 대마 마약류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태국은 2018년 아시아권 최초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 했고 2022년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하지만..

  • 경악의 해고 광풍 부는 中 ICT 업계
    중국의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와 업체들에 최근 경기가 나름 괜찮았던 5∼6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못한 해고 광풍이 불고 있다. 더구나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앞으로도 이 분위기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상당히 어려운 양상인 경기가 더욱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지 않을까 보인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이 최근 보도에서 거론한 각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들의 고용 상황을 종합하면 진짜..

  • 시드니, '도시 안의 도시' 마이크로 시티 계획 추진…주택 부족 해결 기대
    호주 시드니가 심각한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밀도 주택과 상업·엔터테인먼트 지구가 포함된 새로운 '마이크로 시티'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호주 뉴스닷컴은 10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시드니 한인 주거지역과 가까운 매쿼리 공원이 포함된 외곽 지역 3곳을 개발 가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연결된 도심 속의 작은 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NSW 주정부는 열린 공간에서 주거, 업무, 여가 등이 어우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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