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가자 주민들, 이스라엘 추가공격 예고에 남부 칸유니스 탈출 러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추가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수천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남부도시 칸 유니스를 황급히 떠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칸 유니스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은 이스라엘군의 포탄공격에 노출되면서 주민들이 피신할 만한 지역은 극히 제한된 상태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인도주의 지역으로 설정했던 칸 유니스 남쪽의 알 잘라에서는 가자주민이 황급히 짐을 꾸렸으면서도 어..

  • '데드풀과 울버린' 매출 10억 달러 돌파…R등급 역대 두번째

    할리우드 마블스튜디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한 지 약 3주 만에 매출액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돌파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 통계 웹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이날까지 약 10억2950만 달러(약 1조4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R등급 영화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9년 개봉한 워너브라더스 영화 '조커'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R등급은 17세 이하 관람 시 부모 또는..

  • 군부vs소수민족 내전에 로힝야족 200여명 또다시 희생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 사이의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200여 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사망했다. 로힝야족을 겨냥한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12일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피난 중이던 로힝야족을 향한 박격포와 드론 공격 등으로 200여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이슬람을 믿는 로힝야족은 군부 등으로부터 오랜 기간 탄압을 받아와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으..

  • "미국, 마두로에 마약 밀수 면책 조건으로 대통령직 포기 제안"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마약 밀수 혐의에 대한 처벌 면제를 조건으로 대통령직을 포기하게 하는 방안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을 비롯해 그의 측근인 고위급 인사들의 사면을 논의해왔으며 특히 마두로 대통령의 현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전에 사퇴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모든 조건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는 전언이다. 미국은 2020년 마두로 대통령..

  • 트럼프 캠프 해킹...해킹 보면 러·중·이란이 원하는 미 대통령 보인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가 이란 해커들에 의해 해킹당한 것은 러시아·중국 등 미국 적대국의 미국 대선 관여 가능성을 상기시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캠프가 전날 이란 해커들에 의해 해킹당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미국 대선 캠프에 대한 외국의 해킹이 2016년·2020년에 이어 세번 연속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 MS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해킹 그룹, 가짜..

  • 언론통제법 만든 후 서방과 거리 두기 시작한 조지아

    최근 몇 년간 대외 노선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친러세력이 장악한 조지아 의회가 일명 '러시아식 언론통제법'으로 불리는 언론·비정부기구(NGO) 통제 법안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통과시키자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의 관계가 직접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라클리 코바키제 조지아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진 샤힌 미국 상원의원, 마이크 터너 하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재 미국과의 관계가 실망스럽다"며 양국간 관계 재설정에 나설 수 있다..

  • 日 정부, '능동적 사이버 방어' 총리 직속 체제로 개편

    일본이 자국의 주요 인프라를 공격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어 시스템을 총리 직속 체제로 개편한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도쿄 총리공관에서 고노 다로 디지털상이 주재하는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전력이나 철도, 가스 등 15개 핵심 인프라 업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적 사이버 방어(ACD)' 도입에 맞춰 컨트롤타..

  • 일본 오키나와 해변서 20대 한국인 여성 사망…익사 추정

    일본 오키나와현 해안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12일 오키나와 지역 매체 RBC(류큐 방송)에 따르면 이틀 전 한국 국적 관광객 최모씨(29)가 모토부쵸 민나섬 해변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일본 해경은 10일 오후 10시 30분경 모토부쵸에서 선박 기준 약 15분 거리에 있는 민나섬 주변에서 최씨를 발견해 헬리콥터로 오키나와 본섬에 후송했으나 최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

  • 그리스 아테네 외곽에 대형 산불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산불이 11일(현지시간) 폭염과 강풍으로 주택가까지 급속히 확산하면서 집과 자동차가 불에 탔고 연기가 도시 상공을 뒤덮으면서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쯤 발생한 산불이 아테네 북쪽 35km 떨어진 바르나바스 마을까지 번지자 당국은 소방관 400여 명과 소방비행기 16대, 소방헬기 1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주택가로 번져 위험한 상황"이라며 강..

  • 닛케이 "사도광산, 조선인 가혹한 노동, 위험한 노역에 일본인 4.5배 투입 기록"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佐渡) 광산(金山) 내 전시실에 조선인이 가혹한 노동에 종사했고, 위험한 암반 구멍 뚫기에 동원된 한국인이 일본인의 4.5배에 이른다는 기록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니가타(新潟)현 사도섬 광산 갱도로 이어지는 길 입구에 있는 아이카와(相川) 향토박물관 내 전시에 '강제 노동'이라는 표현이 없는 데 대해 한국 내 일각에서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징용이..

  • 자포리자 원전 냉각탑 화재…러-우크라 상호 비난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의 원자력 발전소 냉각탑 1곳에서 11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하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호 비방에 나섰다. 우크라이나는 방사능 수치 상승 조짐은 없다고 밝혔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핵 안전에 영향을 미친 사례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IAEA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광대한 6개 원자로 시설을 감시하고 있던 전문가들이 수차례 폭발 후 공장 북쪽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 세계대전 후 첫 러 진격 외국군 우크라, 수천명 정예부대 동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에 처음으로 진격한 외국군대인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작전에 수천명의 정예 기동부대를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관리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이번 침공에 참여한 우크라이나군이 약 1000명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보다 훨씬 많은 수천명"이라고 답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의 로위연구소 믹 라이언 연구원(예비역 호주군 소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KP) 기고에서..

  • 최고 미남 中 소림사 스님 옌헝 21세로 요절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사오린쓰(少林寺) 무승(武僧)'으로 유명했던 추펑(秋風) 스님이 최근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1세로 너무나 아까운 나이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7일 사오린쓰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택시에는 기사와 추펑 두 사람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운행 속도도 그다지..

  • 왕이 中 외교부장 이란 외교장관 대행과 통화

    하마스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로 중동의 긴장이 첨예해진 속에서 중국과 이란의 외교수장이 전화 통화로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이 반미라는 공통점을 공유한 만큼 자연스럽게 많은 부분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은 이날 전격적으로 가진 전화 통화를 통해 중동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 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경제협력센터 저장성 대표처 개소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1일 오전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빈장(濱江)구 시싱(西興)루 소재 위즈덤(智慧) 타워빌딩 마타이커(馬泰克) 라이프 본사 회의실에서 한중경제협력센터 저장성 대표처 개소식을 열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저장성 대표처 수석대표를 맡은 주링수이(朱靈水) 마타이커 라이프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어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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