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재난 못살겠다"…강남역 일대 2만 운집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일대에서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300여개 환경·시민단체가 모인 '907 기후정의행진'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2만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907 기후정의행진 집회'를 열었다.집회 참여자들은 'SAVE THE EARTH(지구를 지키자)' '탄소중립의 시작은 재생 에너지로'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산과 강..

  • 의료계 "여야의정 협의체 앞서 대통령 사과 선행돼야"
    정부와 여당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의료계에서 대통령의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료 개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대통령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경기도의사회는 "최소한의 진정성이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막말·실언을 일삼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장상윤 사회수석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

  • '몽골 국대 출신' 백하소, 프로복싱 KBM 미들급 챔피언 등극
    몽골 국가대표 출신 백하소(33·더원)가 프로복싱 KBM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백하소는 6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더원프로모션(대표 신홍균) 주최, (사)한국복싱커미션(KBM)주관 KBM 한국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백기열(29· 팀플복싱)을 2라운드 2분 03초에 KO로 물리치고 한국 정상에 올랐다. 백하소는 몽골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본명은 자르갈 오트곤자르갈이다. 국제 대회 출전 및 입상 경력도 화려하다. 지..

  • "4·10총선 원천 무효"…서울 점령한 인간띠 시위
    7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앞에서 열린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인간띠 시위'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사전투표 철폐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열린 '4·10총선 수사 촉구 인간띠 시위'에서 "곧이어 있을 서울시 교육감 재보궐선거에서도 부정선거를 철저히 막아내야 한다"며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의 결의를 독려했다. 이날 황 전 총리 뿐만 아니라 김대건 부방대 국민소송단 서울중부지역단장, 엄온희 서울 송..

  • 美전·현직 CEO 90여명 "해리스 지지할 것"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90여명이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0여개 기업의 전현직 CEO들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냈다.이들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21세기 폭스의 전 CEO 제임스 머독과 미국 프로 농구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 등이 포함돼 있다.또 애플 창업..

  •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전날 별세…생존자 8명 남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별세하면서 생존 위안부 피해자가 8명으로 줄었다.7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전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A씨가 별세했다고 밝혔다.정의연에 따르면 A씨는 18세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고통을 겪었다. A씨는 1945년 해방한 뒤에도 귀국하지 못했고 2000년대 초반에야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상봉했다.A씨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수요시위와 해외..

  • 초가을 늦더위 기승에도 멈추지 않는 '4·10총선 수사 촉구' 시위
    9월의 첫 주말이자 절기상 백로인 7일, 아직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인간띠' 행진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된다.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를 개최한다. 이날 시위에는 부방대를 비롯해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

  • 서울대 찾은 기시다 "한일 교류 통한 배움, 양국 미래관계 토대"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서울대를 방문해 한일 재학생들과 만났다. 현직 일본 총리가 서울대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양국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7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를 방문해 한일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서울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일본 방문 당시 게이오대에서 학생들과 만난 바 있다.기시다 총리..

  • 슈퍼태풍 '야기' 中 2차례 상륙…큰 피해 발생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해 큰 피해를 입혔다.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인명 피해만 100여명 정도 발생했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매체들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야기는 전날 오후 4시20분께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시 해안에 상륙한 후 같은 날 오후 10시20분쯤 광둥성 서남부 쉬원(徐聞)현을 다시 강타했다.야기 중심부의 풍속은 시속 200㎞를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지역..

  •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하락세…"추석 전후 지속될듯"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미국 경기 지표 불안에 따른 침체 우려와 리비아 석유 생산 차질의 조기 해결 가능성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658.5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리터(L)당 14.0원 떨어진 수치다.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전주보다 15.0원 내린 1717.3원을 기록했..

  • "자유민주주의 되찾아야…자유·번영엔 희생 따라와"
    사랑제일교회 신도라고 자신을 소개한 서용복씨(60)가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제4차 대통령 탄핵저지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참여해 오른편에 선 집회 참여자와 대화하고 있다. 서씨는 빨간 조끼를 입고 이날 집회 참여자들의 자리를 안내하는 등 질서 유지 봉사를 맡았다. 서씨는 "젊은이들이 앞장서 이런 자리에 나와야 한다. 광화문 집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를 되찾아야 한다"며 "자유와 번영이라는 가치를 얻기 위해 어떤 희생이..

  • "가랑비에 옷 젖듯 나라가 공산화 물들고 있어"
    경북 경산시에 거주하는 A씨가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제4차 대통령 탄핵저지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을 경북 경산 지역 '자유마을' 회원이라고 소개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마을은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등을 기치로 전국 각 마을에 세워진 우파 조직이다. A씨는 "삼삼오오 뜻 맞는 사람끼리 모여서 경북 경산에서 광화문으로 매주 온다. 오전 일찍 출발해야 하지만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

  • 정부 "의료계 의견 제시 안하면 의대증원 재논의 불가"
    정부는 7일 "의료계가 계속해서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의과대학 증원) 재논의는 불가하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결정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 국무조정실은 "의료 인력 수급 체계는 국민연금처럼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것이어야 하며,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논의하더라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료인 수요 추계를 가지고 논의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영, 해외발 허위 조작 정보 대응·공급망 강화 논의
    한국과 영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제1차 '한·영 경제·사이버 안보 대화'를 개최했다.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측은 이 자리에서 △ 민주주의 수호와 해외발 허위 조작 정보 대응 △ 공급망 등 경제 안보 복원력 강화 △ 바이오 안보 협력 △반도체·퀀텀·위성 항법 등 핵심 신흥 기술 협력 등을 논의했다.우리 측에서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이, 영국 측에서 국가안보국 맷 콜린스·조나단 블랙 국가안보부보좌관이 참석했다.한·영 경제·사..

  • 천고마비로 접어든 식음료업계…추석 앞두고 신제품 잇단 출시
    식음료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했다. 라인업 강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7일 오뚜기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부터 롯데마트·롯데슈퍼 전용으로 카레치킨, 김치우동 등 2종을 출시했다.카레치킨은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맞아 출시한 제품이다. 닭다리살에 크럼블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20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9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열김치우동은 멸치육수에 우동면과 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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