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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분기도 역대 최대 매출…상반기 매출 1조3729억원

크래프톤, 2분기도 역대 최대 매출…상반기 매출 1조3729억원

기사승인 2024. 08.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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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_크래프톤 CI (5)
크래프톤 로고./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은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7070억원, 영업이익 33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다시 경신했다.

12일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3729억 원, 영업이익은 6426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7% 증가한 707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6% 늘어난 3321억원이다.

이는 'PUBG: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크래프톤은 새로운 IP 발굴을 위한 게임 스튜디오 투자를 상반기에만 11건 실시했다.

PC/콘솔 부문은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와 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을 중심으로 트래픽 상승세가 이어졌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성장했으며, 유료 결제 이용자도 두 배 이상 늘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두 개의 신작을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두 작품 모두 이달 말 독일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에 출품해 서구권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더욱 높여 10월 캐나다 소프트론칭, 4분기 글로벌 출시로 확대할 전망이다.

최근 크래프톤은 BGMI를 통해 축적한 인도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성도 지속 발굴 중이다. 올해 상반기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는 AI를 활용한 두 개의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독창적인 게임과 IP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콘텐츠 업데이트로 꾸준히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배틀그라운드 프랜차이즈 사업을 넓히고, 자체 개발과 소수지분투자, 인수합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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