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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상반기 매출액 4조2670억원…전년比 8.6%↑

SK에코플랜트, 상반기 매출액 4조2670억원…전년比 8.6%↑

기사승인 2024. 08.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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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본사 전경./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성장세를 이뤘다.

SK에코플랜트는 15일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 4조2670억원, 영업이익 126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반도체·건축 부문의 실적 성장과 환경·에너지 자회사 실적 반영으로 작년 동기보다 8.6%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여파로 28.7% 감소했다. 원가율 상승과 더불어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SK오션플랜트 등의 영업이익률 감소로 이익이 줄어들었다.

신사업인 환경사업의 경우에는 상반기 매출액이 34.1% 증가했다. 리뉴어스(옛 환경시설관리) 등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라 77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64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 3년여간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이 성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 및 리사이클링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거점 확보 등을 통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는 최근에는 리밸런싱(사업재편)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전략에 따라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등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 중이다.

에센코어는 반도체 리사이클링 분야,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관련 설계·조달·시공(EPC) 및 탄소 포집·활용 등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SK에코플랜트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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