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전날 별세…생존자 8명 남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별세하면서 생존 위안부 피해자가 8명으로 줄었다.7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전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A씨가 별세했다고 밝혔다.정의연에 따르면 A씨는 18세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고통을 겪었다. A씨는 1945년 해방한 뒤에도 귀국하지 못했고 2000년대 초반에야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상봉했다.A씨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수요시위와 해외..

  • 광주 장례식장 승강기에 23명 갇혀…8분 만에 구조
    광주 한 장례식장에서 23명이 탄 승강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9분쯤 광주 북구 용전동 한 장례식장에서 "승강기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멈춘 승강기에는 23명이 타고 있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마스터키를 이용해 도착한 지 8분 만에 50대 여성 등 승강기 내부 탑승객 2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승강기에 탑승하면서 적정 중량을..

  • 경찰, '23명 사망' 아리셀 화재 사고 책임자 5명 송치
    23명의 사망자를 낸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 관련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업무방해 등 혐의로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아리셀 관계자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24일 공장 화재 당시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아리셀은 납기일을..

  • '여장 남자' 지적에 격분해 60대 남성 폭행
    서울 관악구 한 편의점에서 여성 속옷을 입고 하이힐을 신은 40대 남성이 일면식 없는 60대 남성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 44분께 관악구 봉천동 한 편의점 앞에서 피해자인 이모씨(68) 외 1명과 술을 먹다가 이씨의 목을 졸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이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당일 편의점에서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다 함께..

  • 경찰, '군납비리' 아리셀 모회사 에스코넥 등 압수수색
    경찰이 군 납품을 위한 품질검사를 조작한 사실을 포착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모회사인 에스코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5일 오전 경기 광주시 에스코넥 본사, 화성시 아리셀 본사 등 6곳에 수사관 3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중이다.경찰은 에스코넥이 자회사 아리셀을 만들기 전인 2017∼2018년 국방부에 전지를 납품할 당시에도 시험데이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군의 품질검사 결과를 통과한 것..

  • 경찰, '남양주 7인조 특수강도' 주범 3명 국내 강제송환
    2년 전 경기 남양주에서 발생한 '7인조 특수강도 사건'의 주범 3명이 국내로 강제송환됐다.경찰청은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A씨 등 3명을 강제송환했다고 5일 밝혔다.A씨 등은 2022년 6월 22일 경기 남양주 별내읍 한 아파트에 침입해 피해자 6명을 폭행·협박한 후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모의한 이들을 추적해 지난해 11월 10일 피의자 7명 가운데..

  •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 경찰 참고인 조사…교수들 "부당한 탄압 좌시하지 않겠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5일 오전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에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수사기관의 조치를 주시하며 전공의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이날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박 대표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표는 이날 경찰 조사 전 "정부는..

  • [1보] 경찰, '군납비리' 아리셀 모회사 에스코넥 등 압수수색
    [1보] 경찰, '군납비리' 아리셀 모회사 에스코넥 등 압수수색

  • 경찰, '사용 중지' 해피머니 상품권 운영사 압수수색
    경찰이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중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를 압수수색했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이관받아 수사 중이다.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위메프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샀으나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환불받지 못하고..

  • 영등포구 테니스장서 불…'화약 냄새' 군 당국에 인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테니스장에서 5일 오전 5시 54분께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테니스장 지하주차장 입구에 있는 플라스틱 패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11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다.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화약 냄새가 나 북한이 전날 날린 쓰레기풍선일 가능성이 있어 군당국에 인계요청을 했다. 현장에서 쓰레기 풍선 잔해물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종로구 경복고 인근서 도로 침하 신고…원인 조사 중
    서울 종로구는 경복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도로 침하가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다.4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경복고 인근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서 가로 20㎝, 세로 20㎝, 깊이 10㎝의 구멍이 발견돼 현장 조사를 했다.구는 일단 도로 침하 주변에 안전고깔 등을 세워 해당 차로에 차량 통행을 막는 조치를 했다.구 관계자는 "하수관 문제는 없었지만 아직 자세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굴착을 해 조사하고 필요할..

  • 금천구 상가 여자화장실 몰래 침입한 30대 남성 체포
    서울 금천경찰서는 상가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55분께 금천구의 상가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갔다가 상가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로 체포됐다.경찰은 A씨가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물이 발견되지 않아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 군성폭력상담소, 여군능욕 딥페이크 피해 집중신고 기간 운영…종합지원 예정
    군성폭력상담소는 최근 여군을 조직적으로 능욕한 텔레그램 대화방(여군능욕방)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피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다.앞서 군성폭력상담소는 여군들이 단순히 여군능욕방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인간적으로 취급되고 있으며, 이러한 혐오와 차별이 여군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해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 관악구 도로 5중 추돌사고 14명 부상…"브레이크 안 들어"
    2일 오후 1시 14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났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를 포함해 1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는 버스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검찰, '이태원참사'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금고 5년 구형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해 피해 규모를 키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60)에게 검찰이 금고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게 금고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데이 다중 운집 상황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예견했음에도 적절한 경찰력을 배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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