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회생 조치 논의할 中 20기 3중전회 15일 개막
    중국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경제의 회생을 논의할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를 15일부터 나흘 동안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오는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과 회의록은 18일 폐막식과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경기 둔화로 인한 재정 위기를 비롯해 부동산 침체, 인구 감소, 미국과의 전략 경쟁 심화의 결과인 첨단..

  • 탕웨이 결혼 10주년, 남편과 소통 수단은 영어
    한국인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의 스타 탕웨이(湯唯·45)가 최근 결혼 10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남편과의 소통 수단은 영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인은 한국어, 남편은 중국어에 서툴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2010년 영화 '만추'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결국 2014년 결혼에 골인, 2016년에는 딸도 얻었다. 이후 탕은 분당으로 이주, 생활했다...

  • 시진핑 中 주석, 피격 트럼프에 위문 전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유세 중 총격 테러를 당해 부상을 입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4일 밝혔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홈페이지에 기자와 문답 형태로 올린 입장문을 통해 "중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당한 것을 주시했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위문을 전했다"고 밝혔다.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

  • 중러 해군, 서·북태평양 합동 순찰, 中 발표
    미국이 주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을 강력 비난했던 중국이 최근 자국이 러시아와 진행한 서·북태평양 합동 순찰 사실을 뒤늦게 공식 발표했다.중국 국방부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연간 계획과 중러 양국의 공동 인식에 따라 양국 해군 함정 편대가 최근 태평양 서·북부 해역에서 제4차 해상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동은 제3자를 겨냥한..

  • '베트남 테슬라' 빈패스트, 美 전기차 공장 완공 2028년으로 연기
    베트남의 전기차(EV) 제조업체 빈패스트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건설 중인 40억 달러(5조 5080억원) 규모의 공장 완공 계획을 2028년으로 연기했다.14일 로이터통신은 빈패스트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텀 카운티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의 완공을 2028년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2022년 3월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채텀 카운티에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7월 말 공장..

  • 필리핀 상원, '중국 스파이' 의혹 시장에 체포 명령
    '중국 스파이'란 의혹을 받다가 실제 중국인인 것으로 밝혀진 필리핀 소도시 시장에 대해 필리핀 상원이 체포 명령을 내렸다. 14일 로이터와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 등에 따르면 필리핀 상원은 중국 범죄 조직과의 연루 혐의를 조사하는 청문회에 출석을 거부한 앨리스 궈 필리핀 밤반 시장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렸다.궈 시장 측 변호인은 상원의 체포 명령 다음날 "엄청난 사이버 괴롭힘과 굴욕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좋지 않아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다"..

  • 또 다시 부는 숙청 바람, 中 군부 고위층 벌벌
    중국 군부 고위층에 대한 대대적 숙청 바람이 조만간 또 다시 거세게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털어서 먼지가 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인 대다수 고위급 장성들이 벌벌 떠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수라도 나쁠 경우 옷만 벗는 것이 아니라 시쳇말로 '슬기로운 감방생활'도 감수해야 하는 만큼 그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중국 군부는 금세기 들어 최대 규모의 숙청..

  • EU와 美, 中에 남중국해 판결 준수 촉구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등이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일방적 영유권 주장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판결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이 강력 대응하지 않는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EU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직접 중국을 겨냥,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모든 당사자는 PCA의 2016년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

  • 소설 쓰지마 일축한 中의 북한과의 관계 진짜 심각
    지난 9일 오후 중국 외교부 청사 인근의 프레스센터에서는 여느때처럼 정례 브리핑이 열리고 있었다. 내외신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 공세에 답변하기 위해 나선 린젠(林劍) 대변인은 40대의 젊은 관리답게 시원시원했다. 얼굴에는 간혹 미소도 띠고 있었다. 내외신 기자들 역시 비슷했다.그러나 중국이 10만여명에 이르는 자국 내 북한 노동자들의 전원 귀국을 북측에 요구했다는 한 국내 언론의 보도가 맞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갑자기 분위기는 일변..

  • 中, 일본의 방위백서 강력 비판
    중국이 일본 정부가 최근 발표한 방위백서에 자국의 군사 활동을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하면서 중러 군사 협력과 대만해협 긴장 고조를 우려한다는 등의 내용을 명시한 것과 관련, '내정 간섭'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새 방위백서는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는 것이다. 케케묵은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면서 "이른바 '중국 위협'을 대대적으로 선전한다. 지역 형세의 긴장을..

  • 6월 수출 8.6% 급등 中 수입은 2.3% 감소
    중국의 올해 6월 수출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어 상당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중국 해관총서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6월 달러 기준 수출액은 378억5000만 달러(424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의 시장전망치인 8.0%와 5월 수출 증가율 7.6%를 모두 상회한 기록이다.그러나 수입은 288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3% 줄었다. 이..

  • 러시아, '옥중 의문사 나발니' 부인 테러리스트 지정
    러시아 금융감독청이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했다고 11일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테러리스트 명단에 오르면 러시아에서 은행 거래가 제한되며 당국의 승인 없이는 계좌를 이용할 수 없다. 러시아 당국은 야당 등 반정부 인사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악용해왔다.나발나야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시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그들이 그렇게 소란을 피우는 것은 율리아가 일을 제대..

  • 송승헌 전 여친 中 유역비 명품 휘감은 몸매 과시
    한국의 톱스타 송승헌의 전 여친으로 유명한 중국의 류이페이(劉亦菲·37)가 최근 베이징의 한 거리에서 명품으로 휘감은 몸매를 과시한 것으로 알려져 호사가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당연히 현장에서 즉각 '역시 능력자'라는 부러움을 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너무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토로했다고 한다.써우후(搜狐)를 비롯한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그녀는 지난 7월 초 베이징의..

  • 왕이 中 외교부장 나토 강력 성토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자국의 안보 위협을 경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강력 성토했다. 최근 중국을 '러시아의 결정적 조력자'로 규정한 나토의 압박에 대한 즉각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전날 카스파르 펠트캄프 네덜란드 외무장관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나토 워싱턴DC 정상회의가 중국에 대해..

  • 日 기시다 내각 지지율 15.5%…또 역대 최저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이 15.5%로 2021년 출범 이래 역대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지지통신은 지난 5~8일 2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달 기록했던 최저 기록보다 0.9%포인트(p)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4%p 올라 58.4%를 차지했다. '모른다'는 응답은 26%를 기록했다.중의원 선거 이후 기대하는 정권에 대한 기대로는 '정권 교체'가 39.3%로 가장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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