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팬데믹 선언 2년…종식 이르다" 한국 등 서태평양 지역 유일 증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지 2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종식은 멀었다고 경고했다.AFP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는 11일은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지 2년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2년 동안 600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4억4400만명의 확진자..

  • '비호감 대선·오징어 게임' 외신들이 바라본 20대 대선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치러지는 가운데 각국 외신들이 한국 대선의 쟁점과 유권자들의 민심을 속속 전했다.로이터통신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내내 유력 후보 사이에 정책보다 부패 의혹. 가족 문제를 둘러싼 상호 비방이 난무하면서 진보와 보수는 물론, 남녀와 세대 간 갈등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대선 승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주택 가격 안정, 불평등, 북한 위협 등 산적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뉴욕..

  • 젤렌스키, 돈바스·크름반도 관련 러시아와 타협 시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크름(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 인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화를 촉구했다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A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됐으며, 푸틴 대통령이 해야 할일은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ABC 취재진이 돈바스크·루간스키 지역, 크름반도를 러시아의 일부로 인정할 것인지를 묻자 젤렌스키 대통..

  • [카드뉴스] 푸틴을 옥죄라!…러시아 어떻게 제재하고 있나!? 우리나라는?
    [카드뉴스] 푸틴을 옥죄라!…러시아 어떻게 제재하고 있나!? 우리나라는?구금 체포를 각오한 러시아 국민들의 전쟁 반대 시위가 러시아 주요 도시에서 연일 벌어지고 있고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각국에서는 지원과 후원, 푸틴을 옥죌 재제들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느 나라가 어떤 재제를 하고 있을까요?

  • 러시아 "민간인 대피 위해 임시 휴전…통로 개설"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등 2곳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임시 휴전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러시아 매체를 인용 보도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시 휴전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 동부 볼노바하에서 각각 민간인이 빠져나갈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마리우폴 시 당국도 이날 오전부터 5시간 동안 민간인 대피 통로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 러시아 "마리우폴 등 민간인 대피 위해 임시 휴전" (속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등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임시 휴전한다고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매체를 인용 보도했다.

  • 유엔 안보리, 7일 긴급회의…우크라 인도적 위기 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러시아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7일 긴급회의를 연다고 5일(현지시간) AFP·AP통신이 보도했다.안보리는 이날 공개 회의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안 초안 논의를 위해 비공개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외교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국과 알바니아가 요청했으며 당일 안보리 이사국 15개 국가는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

  • [獨 나남철씨 투표 관전기] 유능 후보에 대한 열기
    오는 9일 치러지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23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 재외 국민 투표도 열기를 더했습니다. 유럽의 대표 국가 독일이라고 다를 까닭이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이 분위기를 독일 에센에 사는 언론인 교민인 나남철(여) 씨가 자세하게 알려왔습니다. 이에 이 글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판단 하에 원문 그대로를 게재합니다(편집자 주).지난해 가을부터 20..

  • IEA 비축유 6000만배럴 방출 합의…국제유가 잡기는 '역부족'
    한국을 비롯한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물량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6000만배럴의 비상 비축유 방출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에도 국제유가는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IEA 31개 회원국은 이날 제니퍼 그랜홀름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주재하는 화상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IEA는 이번 조치는 국제 원유시..

  • 애플, 러시아 판매 전면 중단…글로벌 기업들 잇따른 러 '손절'
    미국 등 서방국들이 러시아에 대대적인 제재를 가하면서 애플·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들도 러시아 ‘손절’에 가세하는 모양새다.1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판매 중단에 앞서 지난주 러시아 유통망으로 수출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애플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아이폰 등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면 ‘이용 불가’라는 표시가 뜬다. 애플은 결제 서비스인 애플..

  • W재단, 우크라이나 정부 공식 요청으로 인도적 지원 실시
    W재단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본부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재 시급한 품목으로 위성전화와 의료 보급품을 요청했다.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을 통해 유엔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유엔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 달 1일 이런 활동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달라고 호소하는 작..

  • '러시아 규탄'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 무산…러 반대, 중·인도 기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 상정된 러시아에 대한 규탄과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즉각적이고,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철군을 요구하는 내용이 남긴 결의안이 채택되지 못했다. 애초에 당사국인 러시아가 비토권을 보유한 상임이사국이기 때문에 결의안 채택 가능성은 사실상 없었다. 비토권 행사가 가능한 상임이사..

  • 국제사회, 일제히 러시아 규탄 "결국 유혈의 길 선택…우크라와 함께 하겠다"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하자 국제사회가 일제히 러시아를 규탄했다.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정당하지 않은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유 없는 공격과 공포에 맞닥뜨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마음과 함께 하겠다”면서 러시아 정부에게 전쟁의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또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찰스 미셸 유럽이사회 의장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 푸틴 도발의 또다른 이유는 '우크라이나 핵무장 능력 견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핵무장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러시아 일간 타스통신은 2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갖고 우크라이나의 핵무장 능력은 충분하며 이곳에 전술 핵무기가 등장하는 것조차 러시아에 전략적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핵무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소련 시절부터 핵..

  • 몸 낮춘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안할 것"
    러시아의 대표적 우방국인 카자흐스탄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개입하지 않겠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같은 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대치 중인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동시에 두 공화국이 위치한 돈바스 지역의 평화유지를 명분으로 러시아군의 진입을 명령하자 자국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취지에서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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