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룽장과 세계를 잇는 라일락 창의 디자인대회 개막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가 개최하는 '라일락 창의 디자인대회'가 지난 6일 오전 막을 올렸다. 오는 9월 17일까지 약 100일 동안 이어질 이 대회는 세계 디자인 혁신 자원의 도입에 취지를 두고 경연을 통해 상을 선정하게 된다. 하얼빈시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공업 창의 디자인, 디지털 창의 디자인, 시각 창의 디자인, 문화 창의 디자인 4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금상에는 무려 100만 위안(元·1억9000만 원)의..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 이임식 참석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 이임식에 참석해 싱 대사와 회동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최고의 대사였다"면서 "한국인은 한중 우호를 위한 싱 대사의 노력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싱 대사에게 덕담을 건넸다.싱 대사는 이에 "한국은 나의 영원한 친구"라고..

  • 푸바오 등 전문 연구할 자이언트판다학원 설립
    중국 쓰촨(四川)성 시화(西華)사범대학에 지난해 9월 신설된 이른바 '자이언트판다학원'이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있다. 당연히 큰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이 대학이 올해 9월에 모집할 예정으로 있는 학생은 총 50명으로 야생동물과 자연보호구역관리 전공으로 나뉘어 입학하게 된다.'자이언트판다학원'은 판다 서식지가 많은 쓰촨성 임업·초원국과 시화사범대가 지난해 공동으로 설립한 단과..

  • 나토-아태 협력에 강화 中 강력 비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협력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온 중국이 9일 나토 정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날선 비난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무엇보다 당일인 9일 그랬다. 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최근 나토가 장차 호주·한국·일본·뉴질랜드 등과 함께 우크라이나 등 문제 협력을 토론했다고 한다. 러시아·이란·북한·중국 등 독재 세력에 함께 저항..

  • 시총 1조 달러 기적 쓴 臺 TSMC 사업 박차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타이지뎬臺積電)가 아시아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뉴욕 증시에서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여세를 몰아 첨단 반도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세로 볼 때 라이벌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TSMC의 주가는 전날(현지 시간) 장중 한때 192.80달러까지 치솟..

  • '야스쿠니 신사 낙서' 공모 중국인 1명 검거
    2차 세계대전 전범들이 합사된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 앞 돌기둥에 낙서를 하고 도망친 중국인 중 1명이 검거됐다.요미우리신문은 9일 수사당국을 인용해 사이타마현 아사카시에서 29세 중국인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경 야스쿠니 신사 앞 돌기둥에 붉은색 글씨로 'Toilet(화장실)'라고 낙서한 뒤 다음 날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달아난 또 다른 중국인 2명과 공모한 혐의를..

  • 2분기 中 성장률 5.1∼5.4% 예상
    올해 2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5.1∼5.4%로 예상되고 있다. 당국이 내건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낮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 수출 증가 영향 탓이 아닌가 보인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이 최근 전문가들의 전언을 종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확실히 그렇다고 해도 좋다. 하나씩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선 롄핑(連平) 광카이(廣開)증권 수석 산업연구원장..

  • 日 닛케이지수 또 사상 최고…반도체주 급등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4만1500엔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지수는 9일 전장보다 1.96% 오르며 닷새 만에 다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닛케이지수는 미국 증시 훈풍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금리인하를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을 배경으로 개장 초부터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수 주문이 몰렸다.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

  • 한숨 돌린 中의 기상재해, 둥팅후 복구
    최근 폭우를 비롯한 각종 기상재해로 대재앙에 직면할 양상을 보이던 중국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사상 최악의 순간에 직면하지 않을 가능성 역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후난(湖南)성 웨양(岳陽)시 화룽(華容)현 소재 둥팅(洞庭)호의 제방 복구가 8일 오후 예상보다 빨리 완료된 사실을 상기하면 분명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우를 견디지..

  • "관광지서 돈 써라" 태국, 공항 입국 면세점 폐쇄키로
    태국 정부가 방콕 등 주요 국제공항의 입국 면세점을 폐쇄한다.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국내의 다른 지역에서 더 많은 돈을 쓰도록 장려하기 위해서다. 9일 방콕포스트는 태국 정부가 방콕 수완나품·돈므앙 공항과 치앙마이·푸켓·핫야이·라용·사무이·끄라비 등 8개 국제공항 내 입국면세점을 폐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 부대변인은 면세점 사업자 3곳 모두 정부와 면세점 운영 중단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입국 면세점 운영 중단 날..

  • 폭우·산사태 덮친 인니 무허가 금광…최소 12명 사망·수십명 실종
    인도네시아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무허가 금광을 덮치며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당국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가 무허가 금광 현장을 덮치며 최소 12명이 사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3세 여아와 4세 남아를 포함해 12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48명이 실종된 상태다. 당국에 따르면 앞서 지난 7일 술라웨시섬 고론탈론주 보네볼랑고 지역에서 100여 명..

  • '중국 견제' 한마음…필리핀·일본 '합동 군사훈련' 상호접근 협정 체결(종합)
    필리핀과 일본이 태평양에서의 중국 견제를 목적으로 손잡고 양국 간 파경과 합동 훈련을 용이하게 하는 상호접근 협정(RAA·일본명 '원활화 협정')을 체결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과 일본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한 외무·방위 장관 협의(2+2회의)를 개최하고 RAA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은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수 주니어 대통령이 주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필리핀에서는..

  • 일본-필리핀, 남중국해 中 견제 위해 상호접근협정 체결
    일본과 필리핀이 8일 상호접근협정(RAA·일본명 원활화협정)을 체결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을 받았던 필리핀이 이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이번 협정서에 일본과 함께 서명했다. 이로써 필리핀군은 합통전투훈련을 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할 수 있으며 실탄 사격 포함 양국 합동 훈련에 일본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게 됐다.이날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낭 궁전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일본 대표로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 기하라 미..

  • 일본-필리핀 준동맹급 격상에 中 강력 반발
    중국은 일본과 필리핀이 최근 자국의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활동 견제를 위해 상호 파병을 용이하게 만들 협정을 체결한 것에 대해 "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의 이익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강력 반발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가와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이 지역 국가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훼손시키지 않아야 한다.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해서도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군사집단을..

  • 기상재해 가공, 中 폭우 등 동시다발 악재로 패닉
    금세기 들어 좀처럼 보지 못했던 폭우를 비롯한 동시다발의 기상재해로 중국이 완전 패닉 상태에 빠져들어가고 있다. 전국에 정상적인 곳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8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의 기상 상황은 진짜 패닉이라는 단어가 무색하지 않다고 단언해도 좋다. 무엇보다 폭우로 붕괴된 후난(湖南)성 웨양(岳陽)시 화룽(華容)현 소재의 중국 내 제2 담수호 둥팅(洞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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