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네 번째 총파업…정부 "의료 개혁 더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
    대한의사협회가 사상 네 번째 총파업에 나선다. 2020년 집단행동 이후 4년만이다. 지난 6일 서울의대와 병원이 파업을 선언한 것과 맞물려 향후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가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의협의 이번 결정에 환자단체·시민단체는 일제히 환자들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 계획을 철회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9일 의협은 회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회원 90.6%(6만4139명)가 강경 투쟁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의협이 6월..

  • 의협 "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진행"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과 전공의에 대한 원칙 대응에 반발하며 오는 18일 전면 휴진에 돌입한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9일 의협 회관에서 개최된 의대 교수와 봉직의·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6월 18일 전면 휴진을 통해 전국 의사 14만 회원은 물론, 의대생과 학부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총궐기대회는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한 강력한 투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 [속보]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 총궐기대회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 총궐기대회

  • [속보]의협 "정부 의료농단·교육농단 저지 투쟁 찬성률 90.6%"
    의협 총파업 투표 결과 찬성 90.6%

  • 조규홍 복지부 장관 "집단휴진 절대 용납 못해"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9일 의사단체의 집단 휴진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최종결정 시행 전까지 의료계를 설득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이날 오후 조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브리핑을 열고 "파업률이 얼마나 되는지 숫자는 중요치 않다. 대국민 피해로 이어지는 집단휴진을 절대 용납 할 수 없다"며 "총파업 최종결정 시행 전까지 의료계를 설득하고 대화를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현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비상진료..

  • '비비드몽타주' 감각적 영상·디자인으로 차별화…시선 잡기 성공
    지난 2023년 기준 6조200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잡으려는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제품력에 더해 감각적 영상과 디자인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 전문 기업인 다림바이오텍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드몽타주'를 지난 3월 론칭하며 브랜딩 활동에 나섰다. 비비드몽타주는 제약회사 및 건강기능식품이 가진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2544 세..

  • 의대교수 휴진·의협 총파업 추진…정부 9일 대응 브리핑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전체휴진을 예고하고 개원의들도 총파업 투표에 나서면서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받고 있다.7일 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배석할 예정이다.브리핑에는 정부가 그간 추진한 의료개혁 4대 과제에 대한 구체적 내용뿐 아니라 의료계 집단 행동..
  • 한의협 "뇌졸중 치료, 한의약 침술 병행 시 더 효과적"
    뇌졸중 치료에서 양방 단독치료보다 한의약 침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은 이같은 사실이 중국 항저우 저장중의약대학 진주칭 교수팀이 지난 4월 미국 공공의과학 온라인 학술지인 'PLoS One'에 게재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를 위한 독맥(督脈 28혈, Governor Vessel) 및 양명 경락의 침술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에 의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한의협..

  • 프롬바이오, 캐나다 PTD·고려대와 국제 공동 기술협력 MOU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PTD(Prairie Tide Diversified Inc) 한국지사·고려대학교와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과 캐나다 간 국제 공동 기술 협약으로,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한 인지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이 목표다.프롬바이오는 이번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사업에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 선정 시..

  •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교수들, '집단 휴진' 허가하지 않겠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는 17일부터 집단 휴진을 예고한 것에 대해 집단 휴진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7일 발표문을 통해 "무기한 휴진은 우리병원을 믿고 다니는 환자들의 불편을 넘어서서 안전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서울대병원장으로서 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해왔지만, 집단 휴진은 허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김 병원장은 "우리의 첫 번째 의무는 환자..

  • SNS 장악한 치아미백제, 바르게 알고 사용하는 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약과 치아미백제의 안전한 사용 방법, 주의사항 등을 7일 안내했다.◇SNS 허위 광고 주의… 치아미백제 올바른 사용법이날 식약처는 치아미백제가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 제품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 주의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해 사용해야 한다고 알렸다.겔제는 치아 표면의 물기를 제거하고, 흐르지 않을..

  • 한국 자폐스펙트럼 장애 원인 새 유형 유전적 변이 규명
    유전자 변이가 뇌 형성과 발달 조절하는 유전자 네트워크에 영향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이는 비유럽계 자폐스펙트럼 장애에서 자폐 원인이 되는 새로운 유형의 유전적 변이를 최초 규명한 연구다.분당서울대병원은 유희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안준용 교수 공동연구)팀이 게놈의 일부인 '짧은 연속 반복 서열(STR)'의 변이가 뇌 형성과 발달을 조절하는 유전자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 반려견 80% 치주질환 경험…구강건강에 '수명' 달렸다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반려동물 구강건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수의사협회(AVMA)에 따르면 3세 이상 반려견의 80%가 치주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처럼 반려동물의 치아 역시 다른 조직과 달리 원상복구가 되지 않아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특히 수명과도 직결돼 있다. 올바른 치아관리를 한 반려견의 경우 수명을 20% 이상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일 반려동물건강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구강 관리를..
  • 대웅제약 '엔블로'의 진화…동물당뇨까지 치료한다
    대웅제약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가 동물 당뇨병 치료제 영역에까지 진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0월 반려동물 대상 당뇨병 치료제로 '엔블로펫', '이나보펫', '슈나보' 등 3개의 상표명을 출원한 바 있다. 현재 당뇨견 대상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수행 중으로, 연내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 신청이 목표다. 대웅제약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DWP16001)의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
  • '빅5'로 확산 땐 의료붕괴 직면…"국민생명 담보 집단 이기주의"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전체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울대병원의 무기한 파업이 이른바 '빅 5' 병원을 포함한 다른 병원으로 확산할 경우 의료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같은 우려 속에 정부가 지난 4일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 각종 명령..
previous block 61 62 63 64 6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